똑똑한 FOOH 콘텐츠 활용법: FOOH 연계 마케팅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하는 FOOH 콘텐츠 활용법 3가지
알만한 마케터분들은 아시겠지만, 최근 FOOH가 임팩트 있는 숏폼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잠깐, FOOH 콘텐츠란?
현실의 공간에 CG를 입힌 가짜 옥외광고 (Fake OOH)로 AR 콘텐츠의 한 종류입니다.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마케팅이며 높은 몰입도와 비교적 낮은 스킵률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FOOH 콘텐츠의 장점과 상세한 설명이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인지도 상승, 해외 진출, 신제품 출시, 팝업 스토어 홍보 및 티징 등 브랜드는 다양한 목적으로 FOOH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데요.
FOOH 콘텐츠로 의도했던 목적을 달성할 뿐만 아니라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하며 똑똑하게 FOOH 콘텐츠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
나만 몰랐나 싶은, 잘 만든 FOOH로 열(10) 콘텐츠 안 부럽게 활용하는 법 알려드릴게요.
FOOH 연계 마케팅 소개!
1. SNS 이벤트 연계
2. AR 콘텐츠 연계
3. OOH 연계
FOOH + SNS 이벤트
최근 FOOH 콘텐츠를 활용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SNS 이벤트와 FOOH 콘텐츠를 연계하는 것!
FOOH 콘텐츠의 높은 주목도를 활용해, 댓글/ 태그 이벤트 등 SNS 이벤트 노출을 극대화할 수 있답니다.
사실, 이러한 이벤트 참여 촉진에는 댓글, 공유 등 유저 인게이지먼트 확대라는 전략이 숨어져 있어요.
FOOH와 연계된 SNS 이벤트가 유저 인게이지먼트를 극대화하는 방법
이벤트 당첨을 위해 자발적으로 지인에게 콘텐츠 공유
댓글 작성 유도
리그램, 해시태그 등으로 또 다른 확산 유발
뚜레쥬르는 FOOH 콘텐츠 속 장면을 캡처하여 업로드하거나 리그램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는데요.
친구를 태그하면 당첨을 높이는 방식으로 유저 인게이지먼트를 높인 결과, 900개가 넘는 댓글을 기록했어요.
소비자의 신뢰도 및 충성도를 높인다는 점에서 유저 인게이지먼트는 중요하죠.
여기에 추가적인 바이럴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다면 FOOH 콘텐츠를 SNS 이벤트와 연계해 보세요.
FOOH + AR 콘텐츠
FOOH 콘텐츠를 활용해 마케팅 성과를 높이는 두 번째 방법, AR 콘텐츠입니다.
아니, AR 콘텐츠랑 마케팅 성과가 무슨 상관이냐고요?
FOOH 콘텐츠와 AR 콘텐츠를 연계해 제작하면 콘텐츠 확장, UGC 확보, 제작비 절감이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오프라인 콘텐츠 확장
AR 효과로 유저는 언제 어디서나 브랜드 콘텐츠를 증강해 볼 수 있어, SNS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는 FOOH 콘텐츠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어요.
때문에 팝업 스토어와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오프라인 공간에서 브랜드를 경험하는 콘텐츠로 활용이 가능하죠.
이와 같이, FOOH 콘텐츠로 온라인에서 집중시킨 관심을 AR콘텐츠를 통해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함으로써,
소비자 기억에 남는 통합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생성 콘텐츠 (UGC) 확보
UGC란 User Generated Content입니다.
유저가 직접 생산에 참여한 콘텐츠라는 의미로 댓글, 유튜브 후기뿐만 아니라 브랜드 해시태그 게시물, 브랜디드 AR 필터도 포함돼요.
브랜디드 AR 콘텐츠를 직접 가지고 놀면서 흥미를 느낀 유저들은 SNS에 사진이나 영상, 댓글 후기를 공유하는데요.
유저가 직접 생산한 콘텐츠는 자발적으로 공유되며 브랜드 인지도와 친밀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소비자는 브랜드 메시지나 제품을 AR 콘텐츠를 통해 직접 경험하기도 하고요.
또한, 증강된 AR 콘텐츠나 필터를 활용한 영상 및 이미지를 유저가 피드에 공유하면, 그들의 팔로워에게까지 브랜드 콘텐츠가 도달되므로 기존 타겟보다 더 넓은 범위의 확산을 노릴 수 있어요.
콘텐츠 제작 비용 절감
지금까지 FOOH 콘텐츠와 AR 콘텐츠를 연계하는 마케팅의 장점으로 통합적인 브랜드 경험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소개해 드렸죠.
여기에 더해서 FOOH와 AR콘텐츠 제작을 병행한다면 소중한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FOOH 콘텐츠 제작 시 사용된 3D 에셋을 경량화 과정을 거친 후, AR콘텐츠로 재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FOOH, AR콘텐츠에서 3D 오브젝트가 크리에이티브의 핵심이 되는 만큼, 동일한 3D 오브젝트를 다양한 콘텐츠에 재활용한다면 보다 합리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겠죠?
갤러리아 광교점은 FOOH를 위해 제작한 청룡 에셋을 AR 효과 제작 시에 활용했어요.
이를 통해 갤러리아 광교점에 대한 통합적인 브랜드 경험을 유저에게 제공함과 동시에, 노출 증대와 제작비 절감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습니다.
FOOH + OOH / DOOH
마지막으로, FOOH 콘텐츠와 OOH를 연계하는 방법도 소개해 드릴게요.
기존 FOOH는 숏폼 콘텐츠로 제작되어 SNS 상에서만 노출되었는데요.
FOOH 콘텐츠를 온라인 채널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FOOH 제작 단계부터 DOOH 매체에 광고를 집행한다면, 하나의 FOOH 영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어요.
이를 통해 SNS를 하지 않는 소비자에게도 콘텐츠를 노출하여 도달 범위를 효율적으로 확대할 수 있답니다!
+) 다만, 원하시는 일정에 성공적으로 OOH를 집행할 수 있도록, 필수적으로 규격을 논의하고 영상 사이즈와 비율을 고려하여 작업할 필요가 있습니다 :)
위에이알과 츄파춥스가 협력하여 제작한 FOOH 콘텐츠츄파춥스 역시 FOOH와 DOOH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더 넓은 소비자에게 도달하여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었어요.
역으로 FOOH를 OOH를 위해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위에이알과 데상트가 협업하여 제작한 FOOH 콘텐츠데상트는 케이팝 스퀘어에서 송출될 DOOH 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FOOH를 이용했어요.
DOOH에서 튀어나온 거대한 에너자이트라이드가 케이팝 스퀘어 위로 뛰어오르는 모습을 담았죠.
이처럼 DOOH나 OOH의 노출/ 성과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도 FOOH를 연계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하나만 잘 만들어도 마케팅 성과를 높이는 “효자 FOOH 콘텐츠” 활용법에 대해 소개드렸는데요.
마케팅 목적에 맞게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연계할 수 있다는 것도 FOOH 콘텐츠의 장점이 아닌가 싶네요.
어떻게 하면 FOOH 콘텐츠를 잘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해지신 분들은 아래의 브런치 스토리를 추천드리면서,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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