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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ony Sep 27. 2018

너를 건너는 밤

06.



너를 건너는 밤 



마음이 파이고 네가 고여 만들어진

한때는 깊고 짙은 강이라 여겼던

작은 웅덩이를 건너는 밤.


이제 진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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