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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ony Sep 27. 2018

파도에 안녕

07.



파도에 덮일걸 알아 

그러니까 여기서 고백할게



하고 싶었던 

전하지 못한 


마음은 여기에 두고 갈게 


바다가 듣고 

파도가 부숴버릴 

내 마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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