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알콜 맥주 후기-크롬바허 0.0% 필스
필스라기엔 약하지만 무난한 맛
이번에 리뷰할 무알콜 맥주는 크롬바허 0.0% 필스(Krombacher 0,0% Pils)입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크롬바허 양조장(Krombacher Brauerei)에서 제조하는 0.0% 무알콜 맥주 라인업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0.5% 미만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는 무알콜 라인업을 판매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최대한 알코올을 억제해야 하기 때문에 0.0%짜리를 수입해보았습니다.
정보
상품명: 크롬바허 0.0% 필스(Krombacher 0,0% Pils)
원산지: 독일
제조사: 크롬바허 양조장(Krombacher Brauerei)
알코올 도수: 0.0%(0.1% 미만일 것으로 추정)
평가
색
밝은 황금색입니다. 일반적인 라거 계열과 비슷한 색입니다.
맛
라거 계열 맥주의 맛과 흡사합니다. 적당히 쌉쌀하면서 상쾌합니다.
향
그다지 강하지 않습니다.
탄산
그다지 강하지 않습니다. 청량감에 필요한 만큼만 들어있습니다.
맥즙맛
거의 없습니다. 끝맛에서 달콤함을 아주 살짝 느낄 수 있는 정도입니다.
바디감
약한 편입니다. 0.0% 맥주 역시 바디감을 찾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맛의 균일함
배달되었던 3병 모두 맛은 동일했습니다. 이 부분은 좀 더 시켜봄으로써 검증해봐야 합니다만, 브루어리의 규모를 생각하면 균일할 것 같습니다.
가격
수입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나쁘지 않습니다. Drydrinker 기준으로 1병에 1.5파운드 스털링, 약 2200원 정도입니다(1461.80원, 2019년 8월 11일 17시 30분 기준). 문제는 배송비입니다. 4종 12병 번들로 구매했는데, 이하넥스 영국센터 기준으로 실중량 8.1kg에 $76.5의 배송료가 책정되었습니다. 결국 1병당 못해도 9000원입니다. 직구로 사 먹는 것의 슬픔입니다.
주문하기
Drydrinker(영국의 무알콜 음료 전문 쇼핑 사이트)를 이용했고, 배송대행지는 이하넥스 영국센터를 이용했습니다.
총평
개성 있는 맛은 아니지만, 질리지 않게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무알콜 맥주입니다.
참고 사이트
Drydrinker https://drydrinker.com/
Krombacher Brauerei - Wikipedia https://en.wikipedia.org/wiki/Krombacher_Brauerei
Krombacher 0,0 Pils https://00.krombacher.d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