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의 플롯 만들기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무 가지 플롯'을 읽고

by 제나로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무 가지 플롯> 중에서 인상적인 내용

누가 좋은 편이고 누가 나쁜 편인지 알려줘야 서로 쫓고 쫓기는 관계를 알 수 있게 된다.

추적자가 도망자를 궁지에 몰아넣는 순간에 많은 육체적 행동과 영리한 속임수, 계략들이 펼쳐져야 한다

추적의 긴장은 인물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야 높아진다.

추적의 플롯에서는 패턴을 분명하게 드러내지 않는 게 좋다.

독자로 하여금 어떤 사건의 발생을 기대하게 하고 싶다면 오히려 그것을 비껴가게 만들자.

작가는 항상 비장의 카드를 준비해놓아야 한다.

도망가던 사람을 갇히게 하거나 덫에 걸리게 만들 필요가 있다.


전체 점검사항

추적 자체가 등장인물보다 중요하다.

추적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추격자가 도망자를 붙잡을 정당한 기회가 있어야 한다.

신체적 행동에 크게 의존한다.

가능하면 상황을 지리적으로 고착시킨다. 주인공의 행동을 폐소공포증에 이를 정도로 제한시켜라.

첫 번째 대목은 다음의 세 단계를 포함해야 한다. 추적의 기본 규칙을 정한다. 위험을 설정한다. 동기를 부여하는 사건으로 첫 장면을 시작한다.


느낀 점

추적의 플롯은 1,2,3막 공식이 없다. 어쩐담 ㅠㅠ

주인공이 쫓기는 입장이고 제한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면 탈출의 플롯과도 비슷해질 것 같다. 탈출은 말 그대로 탈출만 하면 결말이 나오는 플롯인 것 같다. 그렇다면 추적의 플롯에서는 쫓고 쫓기는 관계가 중단돼야 정리된다고 봐야겠다.

추적의 플롯으로 떠오르는 작품은 캐치미 이프유캔이랑 톰과 제리. 내일을 향해 쏴라도 유명한 작품인데 각 잡고 본 적이 없다. 그러고 보니 범죄자가 주인공인 영화가 꽤 많다. 캐치미 이프유캔은 사기를, 내일을 향해 쏴라는 강도를, 알라딘은 절도를 다룬다. 독자는 주인공에게 정의감을 부여하기 때문에 인물보다 더 흥미로운 스토리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간단한 플롯 만들어보기

<1막>

주인공은 무섭게 생긴 성인 남성이다. 험악한 인상에 럭비선수 같은 체격이다. 어렸을 때부터 의도치 않게 여러 사람을 겁먹게 했다. 하지만 주인공은 대가를 바라지 않고 남을 잘 도와주는 사나이.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호루라기를 불며 남을 돕도록 훈련시켰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교황이 행진하는 연례행사를 구경하러 간다. 그리고 바로 옆자리에서 총으로 교황을 암살하고 도망가는 범인을 목격한다. 정의로운 주인공은 범인을 쫓아 달려간다. 보안관들도 뒤따라온다.

<2막>

주인공은 막다른 골목에서 범인을 붙잡는다. 범인은 8,9살 정도로 보이는 어린 아이다. 아이의 얼굴은 누군가에게 심하게 폭행을 당한 것처럼 다쳐 있다. 보안관들이 호루라기를 불며 따라온다. 주인공은 호루라기 소리에 놀라서 범인을 놓친다. 보안관들은 험악하게 생긴 주인공을 범인으로 생각하고 잡아간다. 주인공은 경찰서 철장에 갇힌다.

<3막>

감옥으로 또 다른 인물이 갇힌다. 주인공은 어수선한 틈을 타서 탈출을 시도한다. 그때 경찰관 한 명이 다가와서 주인공을 꺼내준다. 그 경철관은 범인이었던 아이의 친부였다. 아이는 협박에 의해 교황을 암살한 것이었다. 조금 전 갇힌 사람은 아이를 협박한 사람이었다. 주인공은 오해를 풀게 된다. 정의로운 시민상을 받은 주인공은 험상궂은 외모를 이용해 사립경찰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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