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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쟁이연어 Aug 02. 2020

(홍보) 1인 기업의 브랜드는
바로 '나'

< 셀럽이 돼가는 1인 기업 >



내가 파는 상품은 바로 '나'


많은 1인 기업이 있습니다. 지식창업도 있고 물건을 파는 분도 있고 다양한 형태의 1인 기업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자기 자신을 팔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여기 나란 사람에게 컴퓨터를 사는 고객이 있다고 하면 그는 내가 가진 컴퓨터를 보고 살까요? 나를 보고 살까요? 결국은 나를 보고 최종적인 구매를 하게 됩니다. 그게 바로 나란 브랜드입니다. 과거에는 성실하면 밥은 굶지 않았습니다만 요즘은 누군가에게 이슈가 되거나 팬덤현상을 만들지 않고선 돈을 벌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느 업종이나 그 계통에서 셀럽이 돼야 하는 시대입니다. 그리고 실제 그런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막강한 권력과 수익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되고 유명인이 되는 것이 더 이상 누군가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이제 1인 기업도 그런 브랜드 파워를 장착해야 됩니다. 자신이 하는 일만 열심히 하면 어느 정도 성공은 보장됩니다. 그런데 거기에 자신만의 브랜드를 입히면 진짜가 됩니다.


결국 자신을 PR 해야 하는 것인데 우리는 이런 점에선 대체적으로 초보자들입니다. 어떻게 해야 나의 브랜드를 끌어 올릴지 잘 모릅니다. 이 글을 쓰는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우리 주변엔 좋은 플랫폼들이 있습니다. 블로그, 유튜브, 포털 카페, 다양한 SNS, 홈페이지 등 나를 알릴 수 있는 도구들이 많습니다. 이런 도구들을 활용해서 최대한 시너지를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요즘 부린이(부동산+어린이), 요린이(요리+어린이)등 초보들을 대상으로 한 합성어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피린이(PR+어린이)쯤 되겠습니다. PR을 못하는 초보들의 자기 알리기가 되겠네요. 1인 기업에겐 무엇보다 중요한 활동입니다. 직장 다닐 때 나를 대신해 주던 회사도 조직도 없습니다. 순전히 자기 스스로 그 모든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은행에만 복리이자가 있는 게 아닙니다. 자기를 알리는 일도 쌓이고 쌓여서 눈덩이처럼 불어난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누군지 한 줄로 요약하기

나는 누구일까요? 다른 사람에게 어떤 사람인지 한 줄로 말할 수 있을까요. 자기도 자신을 모르는데 남이 나를 안다는 건 더 어렵습니다.


저는 '기업에, 컴퓨터의 모든 것을 파는 남자'입니다. 그저 스스로 정체성을 갖기 위해 생각해낸 저만의 한 줄 요약입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다른 이에게 뭐하는 사람인지는 바로 알게 해 줘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창한 표현보다는 그 한 줄에 자신의 일에 대한 자신의 정체성을 담았으면 좋겠습니다. 대명사처럼 하고 있는 일을 나타낼 수 있다면 고객은 그렇게 인지되어 있는 사람을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평소에 자기 자신의 일을 한 줄로 표현할 수 있게끔 준비해 두시기 바랍니다.

'나를 대표하는 한 줄의 설명'이 가장 강력한 브랜드입니다.



24시간, 대신 움직이는 영업사원들


(홈페이지)

홈페이지는 기본입니다. 사람도 이름이 있어야 누군지 알고 부를 수 있듯이 대문(홈페이지)을 만들어야 누가 들어 든 들어오게 됩니다. 그리고 홈페이지가 있음으로써 기본은 되는 회사구나라는 신뢰감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정보나 상품들을 검색하고 견적 의뢰가 들어옵니다. 직장을 다니면 보통 명함 하나씩은 가지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사업을 하는데 나를 대신해서 24시간 영업을 하게 되는 홈페이지는 명함처럼 꼭 하나 만드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로 수익을 낸다기보다 수익을 내기 위해 제일 먼저 준비하는 인테리어 공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블로그/카페)

여행을 가거나 맛집을 검색할 때 보통 블로그나 카페를 검색합니다. 또는 구매 전에 상품후기를 보려고 블로그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이렇듯 정보를 얻기 위해 많이 이용하는 채널이기 때문에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블로그나 카페를 직접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글을 올리면 나는 이런 사람이야라고 계속해서 노출을 시킬 수가 있습니다. 브랜드 이미지가 '정보의 누적'으로 더욱 견고해질 것입니다.


(모바일 플랫폼)

사실 요즘은 PC보다 모바일로 정보를 더 많이 검색합니다. 핸드폰으로 구매를 하거나 글을 쓰기도 하고 은행이체도 시킵니다. 따라서 모바일에서 최적화돼있는 플랫폼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나를 알리는 게 좋습니다. 저 또한 PC 화면이 더 익숙한 세대이 하나 구매 같은 것은 모바일로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요즘 젊은 세대들은 오히려 스마트폰을 더 친숙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모바일을 적극 공략해보길 추천합니다. 판매채널로도 다양한 모바일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모르면 배워서라도 적극적으로 시도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튜브)

가장 핫한 채널이긴 합니다. 읽는 시대가 가고 보는 시대가 도래한 것처럼 유튜브는 직관적인 영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세대 불문하고 24시간 열려있습니다. 방송이 특수업종의 전유물이었는데 이제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매체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자신을 알리는데 유튜브는 다른 소통도구들보다도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플랫폼일 것입니다. 그러나 엄청난 파급효과에도 불구하고 신상이 공개되고 악성 댓글로 인해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그런 단점까지도 소화해낼 수 있는 분이라면 해볼 만한 플랫폼이긴 합니다.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습니다!

몇억씩 하는 자본금이 없어도, 여러 명의 직원이 없어도 시대를 잘 타고 난 우리에게는 비즈니스의 최적화돼있는 도구들이 있습니다. 최대한 활용해서 자신을 알리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그 과정에 있습니다. 그저 성실하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시대가 변했습니다. 질주하는 스포츠카를 자전거로는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모르면 공부해서 쫓아가야 합니다. 저도 스스로 어떻게 변해갈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왕 비즈니스를 하게 된 이상 제대로 해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안 해본 것을 자꾸 시도해보는 것은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줍니다.

익히 다아는 플랫폼들이라도 주도적으로 글을 쓰고 활동한다면 어느덧 전문가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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