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견뎌봅시다
사노라면의 붓 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최강 북극 한파가 내려왔답니다.
제가 있는 이곳은 한낮인데도 영하 15도 정도 됩니다.
세상이 꽁꽁 얼을 듯합니다.
만만한 겨울이네 얕보다간 큰 코 얼겠습니다
그나마 예보상으론 다음 주면 날씨가 좀 풀린다고 나옵니다
잘 견뎌야겠습니다.
잘 버텨야겠습니다.
아직은 조금은 더 남아있는 이 겨울을,
아직은 조금 더 남아있는 이 혼돈의 시절을,
봄은 온다는 믿음으로,
조금만 더
잘 견뎌야겠습니다.
잘 버텨야겠습니다.
세상 모든 이들의 포근한 겨울을 기원합니다 -사노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