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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노라면 Sep 29. 2024

당신 말씀에 희망을 두었나이다

스테파노의 겨자씨 묵상 한 톨

시편 119(118),49-50

주님,

당신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저는 그 말씀에 희망을 두었나이다.

당신 말씀 고통 속에서도 위로가 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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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밝아오고 또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계절이 오고 세월이 갑니다.

그 시간 안에서

우리에게 허락한 세상은 열리고 닫히고

그 안에서 우리는 태어나고 또 죽어갑니다.


그 세월 속에서

희망은 오늘입니다

먼 후일도 아니고

영원의 생명도 아니고

묵상하고 기도하는

오늘이 희망입니다.


오늘 사랑하고

오늘 용서하고

오늘 일어서는

바로 오늘이 희망입니다.


세상이 어수선할수록

지혜가 밝혀주는 등불은 더 빛이 납니다

세상이 흔들릴수록

용기가 버텨주는 마음은 더 든든합니다.

당신이 주신 말씀이

오늘의 희망이 되어

어린 마음에 지혜를 주고

가난한 마음에 용기를 주어

세상 고통을 견뎌 낼 큰 위로가 됨에 감사합니다.


세상 모든 이들의 마음에 평화가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 사노라면 스테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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