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의 붓 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어릴때는 음악을 들을 때 넣고
컴퓨터 작업을 할 때
저장용으로 pc에 넣던
플로피 디스크
컴팩트 디스크
나이 먹으니
목 디스크가 되어
허리 디스크가 되어 튀어나오네
디스크 - 김경근
사노라면 김경근 수필가, 캘리그라피 작가. 십여년 넘게 매일 캘리그라피 작품과 에세이를 연재 중인 수다작가. 마땅한 시가 없을땐 직접 시를 써 캘리그라피를 완성한다. 그래서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