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모양 수제버거 먹어봤수깡?
제주 수제버거 맛집 4
한 입 크게 왕! 물면 육즙이 팡!
향토음식을 제외하고 제주도에 많다고 느끼는 음식이 3가지 있다.
짜장면, 돈까스 그리고 수제버거!
정말이지, 햄버거는 어디서 먹어도 옳다.
왠만해서 실패할리 없는 [제주도 수제버거 맛집 4] 공개
레고 모양 버거, 브릭캠퍼스
흔히 알고 있는 레고. 아니, 여기 브릭캠퍼스는 레고보다 더욱 결합력이 단단한 한국산 '브릭' 으로 가득하다.
그리고 소개할 수제버거까지 브릭모양이다.
'짜잔! 헐 귀여워어..'
버거의 번(Bun:빵)이 브릭캠퍼스의 브릭 모양으로 되어있다. 모양뿐만 아니라 컬러또한 독특하다.
이거 색소아니야..? 싶었지만 고구마/단호박/오징어먹물 등 천연재료로 낸 컬러라 일단 안심
버거 주문하는 방법 또한 재밌는데, 빵의 컬러를 고를 수 있다는 점이 귀여웠다.
Tip.브릭버거 주문방법
1.빵의 컬러를 고른다 (총 6가지 색, 단호박빵/ 파프리카/ 자색고구마/ 시금치/ 청치자/ 오징어먹물빵)
2.패티를 고른다(총 3가지, 소고기/ 치킨/ 새우)
3.사이드메뉴 (탄산음료+감자튀김)
맛은 어땠을까? 비쥬얼이 예쁜 음식은 맛은 신경안쓰는 경우가 많아서 반신반의..
파프리카빵(주황색) + 치킨패티를 골랐는데
빵은 쫄깃쫄깃한 식감이고, 두툼한 치킨패티에서는 엄마의 손길(맘*터치) 맛이 느껴졌다.
비쥬얼도 재밌고 맛도 좋았던 브릭캠퍼스 수제버거!
맛있는 수제버거를 먹은 뒤, 브릭캠퍼스 전시공간도 구경해보기를 추천한다.
브릭으로 만든 예술작품부터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존까지
레고 덕후들이 좋아할 제주도 여행지!
다만 별도 입장료가 있어, 미리 할인 입장권을 구매해 가는 걸 추천한다.
브릭캠퍼스 입장료 할인받는 방법 >
맛있어서 고맙삼다, 삼다버거
김녕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마치고 출출해졌을 때 찾아들어간 '삼다버거'
왜때문인지 물놀이 후엔 수제버거가 땡긴다. 왜일까..? 아시는 분..?
삼다버거에는 수제버거 3종류가 있었는데,
2가지 버거를 조합한 세트메뉴도 있으니 참고.
숌키숌키버거
숌키숌키 버거는 무슨 뜻일까. 뭔지 몰라도 메뉴를 기다리는 마음이 두근두근 하다
이 수제버거는 반숙 계란후라이, 베이컨, 두툼한 패티, 해쉬브라운으로 구성되어 있다.
맛은 어땠을까? 이게 바로 길티 플레져 (guilty pleasure)
세트메뉴에 곁들여 나온 샐러드가 없었더라면, 더 완벽한 길티 플레져!
계란반숙과 해시브라운이 있어 고소한 맛이 매력적인 수제버거
돌하르방 버거
왜 돌하르방일까? 번이 돌하르방처럼 검정색을 띄고 있기 때문. 단순하지만 귀여운 작명!
이 수제버거는 체다치즈버거인데 더블치즈가 녹아 패티를 감쌌다. 최고시다.
윤기가 흐르는 번에 육즙 가득, 도톰한 번! 세트메뉴에 곁들여 나온 샐러드와 감자튀김.
그리고 맥주 한 모금이면 물놀이로 쌓였던 피로가 한 방에 가시는 맛.
치즈치즈한 걸 좋아한다면 돌하르방 버거 추천!
스모크하우스 인 구억
구억리에 위치한 독특한 외관의 수제버거 집
구억리 근처 노리매공원이 있어 함께 들리기 좋다.
외국인들이 많이 가는 수제버거 집으로도 유명하다.
더블쿼터파운드버거
치즈를 녹인 패티가 2장 들어가는 미국미국한 비쥬얼의 수제버거!
사이즈가 작다고 무시하지 말자. 패티 2장은 생각보다 든든하다.
이 가게에서 제일 놀라웠던 점은 버거가 엄청나게 부드럽고 쥬시하다!!!
한입 크게 깨물었는데,
번과 패티 모두 부드러워서 입을 크게 벌린게 민망할 정도로 그냥 녹아버렸다.
게다가 이 집에서는 맥파이브루어리의 수제맥주도 맛 볼 수 있다.
칠리치즈 감자튀김과 함께하면 더욱 좋다.
안녕, 육지사람
제주도 옆 작은 섬, 우도에서도 수제버거 투어는 멈출 수 없다.
에메랄드 빛 우도 바다를 바라보며 맛보는 안녕,육지사람의 흑돼지땅콩버거
수제 흑돼지 땅콩버거
제주산 흑돼지고기로 만든 두툼한 패티!
그리고 우도산 땅콩고명이 솔솔 뿌려져 있고, 땅콩 버터까지 발라져 있어
제주도를 담은 버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짠단짠 고소한 수제버거를 맛보고 싶다면 '안녕, 육지사람'
여행하는 것도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하는 여자 사람. 제주도 360 VR 영상을 만들어내는 여행 콘텐츠 기획자.
본거지는 서울이지만 매년 제주도의 새로운 매력을 찾아내기 위해 제주도 문 턱이 닳도록 들락날락 하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