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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동기 Jun 06. 2024

중요한 일은 혼자 있을 때 탄생합니다.

손웅정 님의 읽고 쓰고 버린다를 읽은 후 묵상

성경 전도서를 읽는 중에 오늘 가슴에 와닿는 구절입니다. 어제는 휴일이어서 손웅정 님의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책을 읽었습니다.


[전10:18] 게으른즉 서까래가 내려앉고 손을 놓은즉 집이 새느니라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님 두 번째 책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책을 읽고 그분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발에는 공, 손에는 책을 갖고 평생을 살아오신 분입니다. 정말로 독서를 많이 하신 분이고, 책에서 많은 지혜를 얻어 삶에 적용을 했습니다.


손웅정 님은 책을 다 읽은 후 내용을 메모한 후에는 그 책은 다 버린다고 합니다. 책이 책꽂이에 꽂혀서 왕노릇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읽은 책은 메모 후 다 버린다고 합니다.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이사 때마다 고민이 수많은 책들입니다. 저도 대부분 종이책보다는 밀리의 서재를 통해 책을 읽습니다. 종이가 넘어가는 느낌도 좋지만, 전자책이 훨씬 더 잘 읽힙니다. 속도도 훨씬 빠르기에 전자책을 선호합니다. 마음에 와닿는 문장만 구글 Keep 메모에 저장해 놓습니다. 손웅정 님은 독서 노트가 있습니다. 그 독서 노트에 좋은 문장들을 다 담아 놓습니다.


요즘 트렌드는 속도, 디테일, 신축성이라고 합니다. 나온 문장 중에 좋은 문장들을 모아봅니다.


빚에 허덕이면 꿈이 날아간다.

빚더미보다 잿더미에서 일어나기가 쉽다.

빚이 빚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꿈, 미래까지 앗아간다.


나는 육체를 정신의 하인으로 본다.

정신이 서면 육체도 서고, 정신이 누우면 육체도 눕는다.


내가 최고로 싫어하는 사람처럼 되지 말자.


품격은 내적 아름다움이다. 아무리 나이 어린 친구에게도 절대로 반 말은 하지 않는다. 나도 후배 직원에게 존댓말을 써야겠다.

품위 있 늙으려면 끊임없이 생각하고 끝도 없이 생각해야 한다.


퍼주고 망한 장사는 없다. 조금씩 나누고 나눠서 주변이 넓어지고 넓어진다. 사랑하는 분에게 스타벅스 쿠폰을 사주고 싶다.


기본에 충실한 사람은 나에게 집중하지 남에게 기웃거리지 않는다. 리더란 지혜가 있어서 존경을 받을 만한 사람이다.

유능한 리더들 곁에는 항상 서재가 있다.

반복훈련하는 것만이 답이다.


리더는 조직원들이 싼 똥을 치우는 사람이어야 한다. 투쟁은 샤프한 것이다.


외로움을 극복하지 못하면 불쌍하게 늙는다. 나 스스로 외로움을 친구 삼을 줄 알아야 한다.


내가 뛰지 말고 볼을 뛰게 해야 한다. 볼을 잡으면 바로 패스해야 한다. 기술이 좋으면 볼을 뛰게 할 수가 있다. 야 참 아름답게 축구한다라는 말을 듣고 쉽다. 손흥민 선수가 볼을 잡고 지체하지 않는다. 바로 패스한다. 이것이 아버지에게 교육받은 것이다. 혼자 볼을 드리블하면 체력 소모 많고, 수비 다 달려들고, 부상의 위험이 커진다. 볼을 잡으면 바로 패스한다.. 뻥 축구는 안 한다.


일등은 판을 지키는 사람이고, 인류는 판을 새로 짜는 사람이다.


살아오면서 생각을 많이 못한 것이 후회가 된다.


어릴 때는 많이 보듬어준다. 여행도 많이 다닌다.

청소년기에는 자녀들 곁에서  많이 지켜봐 준다.


성공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성장이다.

성장의 말을 매일매일 반복하자.

결국 공부 습관이다.  그 처음은 독서다.

사십 대 이후부터 우리를 지배하는 것은 아마도 책일 것이다. 독서노트는 내가 읽고 쓴 것을 내 몸이 이해하는 과정이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에는 돈을 쓰지 말고,

 잘할 수 없는 일에는 전문가를 써라.


힘은 단순함에서 온다. 단순함은 버림에서 온다.

내가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

앉으면 죽고 서면 산다.  노화는 하체부터 온다. 걷기라도 해라.


발 밑에는 축구공이 있고, 손 끝에는 책이 있다.

중요한 일이 탄생하는 것은 꼭 혼자 있을 때이다.


손웅정 씨는 결벽증이 있을 정도록 청소를 깨끗이 한다고 합니다. 저도 본받아 오늘 하루만큼은 적용해 보았습니다.


예전에는 초가집이 많았습니다. 전도서 말씀처럼 게으르면 서까래가 내려앉고, 손을 놓으면 집이 샙니다. 게으르면 집이 무너집니다. 청소는 모든 삶의 기본입니다. 성공한 사람의 집을 가보면 결벽증에 걸렸을 정도로 깔끔합니다. 또 그렇게 습관을 갖고 살아가면 더 편해집니다. 깨끗한 것이 습관화되면 삶이 편해집니다. 게으름을 버리고 싶습니다. 침대부터 정리하라라는 책을 읽은 후부터는 일어나자마자 침대부터 정리합니다. 침대의 이불의 각을 잡고 일어납니다. 청소는 삶의 기본입니다.


청소에는 힘이 있습니다. 삶의 현장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원동력이 됩니다.


손웅정 님은 중요한 일이 탄생하는 것은 꼭 혼자 있을 때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사람은 결국 혼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도 같은 날 천국 갈 수는 없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지내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독서, 산책, 취미 자기만의 즐길 수 있는 것을 찾아야만 노년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친구 찾아 여기저기 기웃거려도 결국 남는 것은 혼자입니다.


제일 좋은 친구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을 좋은 친구로 두면 노년이 외롭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가까이하면 노년에 중요한 일, 역사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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