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시는 하나님
요한계시록을 읽고
하나님은 우리들이 하나님에 대한 처음 사랑을 잊어버렸을 때 책망하십니다. 같은 사람을 계속 만나다 보면 지루할 때가 있습니다. 첫사랑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믿음 생활도 고착화가 되면 믿음에 곰팡이가 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할 때 삶은 역동적이 된다. 하나님과 설렘 있는 첫사랑을 합니다.
죄를 지었다면 회개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촛대를 옮겨 버리십니다. 촛대는 하나님의 임재와 우리에 주신 사명을 뜻한다. 촛대가 옮겨지면 우리의 삶은 의미가 없다. 논에 물가에서 소금쟁이를 보았습니다. 묵직한 곤충인 것 같은데 막상 집어보면 허깨비입니다. 소금쟁이는 빈약합니다. 우리 삶에 촛대, 하나님 임재와 주신 사명이 없다면 허깨비입니다. 무의미합니다. 죄에 머물러 있다면 회개하여, 예전처럼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해야 하자. 하나님께서 삶 속에서 촛대를 옮겨가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하나님은 영광, 존귀, 능력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임을 고백합니다. 모든 만물이 주의 뜻대로 지으심을 받았고 존재합니다.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양은 저의 목자가 되십니다. 주님은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저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입니다. 눈물 닦아주시는 주님 품 안에 안깁니다. 하나님 품 안은 고요합니다. 따뜻합니다. 포근합니다. 하나님 온기는 코 골고 바로 잠드는 평안함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예수님을 끝까지 믿고 따르며 견딥니다. 견디는 동안 하나님은 모든 눈물을 눈에서 닦아주십니다. 사망, 애통, 곡하는 것, 아픈 것들은 다 사라집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평강만이 마음속에 강물처럼 흐릅니다. 삶 속에 하나님이 임재할 때 모든 고통은 사라집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영적인 갈급함이 해갈됩니다. 주님은 삼다수가 아닌, 생명수를 주셔서 목마름을 해소시켜 주십니다. 예수님은 삶에 갈급함을 없애 주십니다. 주님은 생명수 샘물을 거저 주십니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입으로 시인하면, 고백하면 삶 속에서 영원히 목마르지 않은 생명수를 주십니다.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셔야 합니다.
팍팍한 삶을 살아가다 보면 주님이 빨리 오시기를 간절히 바랄 때가 많습니다. 천국에 대한 소망입니다. 그날을 바라는 기다림입니다. 그날이 속히 오길 고대합니다.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요한계시록 마지막 문장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물론 저에게도 하나님 은혜가 가득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계22:20-21]
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21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