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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동기 Dec 10. 2024

생각은 사람이 하고 글은 인공지능이 쓴다.

프로젝트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겨울이라 마침표를 찍고 겨울잠으로 들어가고 싶다. 내년을 위해 새로 시작하는 프로젝트가 있어 온기가 있다. 경제적으로 모두 힘들어하는 시기다. 정치적으로는 엄청난 이슈들이 휘몰아 차고 있다. 터무니없는 계엄 선포로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이럴 때 자기 자리르 지키며 묵묵히 일을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더 열심히, 치열하게 일하는 것이 필요하다.


회사에서는 정치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업무와 날씨이야기만 한다. 프로젝트를 빨리 하기 위해 어떤 것들이 좋을지 생각해 본다.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고 싶다. 기획단계에서 명확한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 애자일(Agile) 개발 방식을 도입해서 개발 속도를 빠르게 한다. 협업 도구인 Jira 시스템을 사용할 것이다. 기초가 되는 소스 코드는 안정된 소스를 기준으로 한다. 


시작하는 시점에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생각을 정리하고 일을 시작하려고 한다. 우선 기존에 업무들은 사원들에게 일부씩 위임한다. 지금 작업 흐름에서 해야 될 것은 무엇인가? 팀 협업으로 잘 강화시켜야 하는데 서로 맞춰가는 단계를 가져야 할 것 같다. 우선 오늘의 목표는 SRS/SDS 문서를 작성해 보자. 한 주간에 일정들을 월요일에 미리 공유해서 서로 점검한다. 


나는 생각하고 글은 인공지능이 쓰게 하고 싶다. 나는 생각조차 조금만 하고 싶다. 생각의 힘이 갈수록 적어지겠다. 새벽에 운전을 하고 오다 보니 엄청 피곤한다. 생각의 힘도 지칠 때가 많다. 지친 힘을 살아가는 힘을 얻는 것도 필요하다. 사는 것은 생각이다. 생각의 힘으로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딴생각이 나지 않아야 하는데 자꾸 생각이 삼천포로 빠진다. 내일 놀러 갈 생각에 정신이 팔린다. 


나라가 계엄, 탄핵으로 어수선해도 그냥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야 한다. 일상 속에서 성실히 자기 갈길을 가야 한다. 나라가 어수선하다. 뉴스는 온통 내란죄이야기뿐이다. 그냥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길이다. 잘못된 것은 바로 잡되, 일상이 무너지면 안 된다. 일상에 충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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