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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독서' #009 [하나님을 아는 일]

by 북서번트 Feb 13. 2025

존 파이퍼가 말했듯이 우리를 향하신 궁극적 목적 즉 '하나님의 영광'에 대해 인정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을 아는 일보다 우선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 사람이 하나님을 향해 올려드리는 영광이 그가 하나님을 아는 지식보다 클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더 많이 알기 원하는 것은 어쪄면 앎, 그 자체보다는 앎으로 인해 돌려드릴 영광 때문입니다.

이 궁극적 목적을 말하며 존파이퍼는 우리의 최종목적은 언제나 이 궁극적 목적과 동일하다 말했습니다. 

오늘 하루 내 삶으로 이뤄내고자 하는 목적도

한 주, 한 해, 일생이 지행해 도달하는 최종목적 역시

하나님의 영광을 알고, 누리며 돌려드리는데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책을 읽지 않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신앙서적은 더더욱 읽혀지지 않습니다. 

어느날 대형서점에 들렀다. 기독교 서가가 4칸자리 작은 채장 2줄 밖에 되지 않는 것을 보았습니다. 

신앙서적이 전체 도서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인 것은 자명하고

더 나아가 시대속에서 크리스천이 미치는 영향같아 보여 씁쓸했습니다. 

사실 남의 얘기를 할 것 없이 제가 기독교 독립서점을 차렸고 결국 1년만에 문을 닫았던 경험자입니다. 

그래도 설마 이렇게까지 책을 안 읽을까?

좋은 책을 모아 놓으면 그래도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나중에는 책을 읽자는 책을 쓰자 생각했다가

책을 안 읽는 데 그 책이 무슨 소용이냐 생각하는 상태에까지 이르렀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일'의 가치는 여전히 최우선입니다.

하지만 정작 하나님을 아는 일 가운데 우리는 마음 쓰지 않습니다. 

가치와 현실 사이에

신앙서적의 현 주소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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