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동네 산책하다가 본 풍경이 맘에 닿습니다. 겨울 얼음밑으로 여전히 물은 흐릅니다. 많은 사람이 어이없는 사고로 세상을 떠나도 책임지려는 사람은 없고, 어렵고 힘든 삶은 다 본인들 탓인 것처럼 윽박지르는 권력과 언론이 그러지 않아도 힘든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줍니다. 그런 일상 가운데, 그래도 물은 흐릅니다.
‘마침내’ 봄이 올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주욱 시민운동가로 살았고 어쩌다 공무원 생활도 잠깐 해 봤으며,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도 해 보았습니다. 더 나은 세상에 대한 관심과 수다를 즐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