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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건주 Feb 15. 2019

책 쓰기는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바꿔준다.

나는 행복한 퇴사를 준비 중입니다.

누구나 평생에 한 번쯤은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책 출간을 꿈꾼다.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는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책을 출간했다. 

그가 책을 펴내기 전까지만 해도 그는 강의를 잘하는 여느 교수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의 책이 젊은이들에게 폭발적인 공감대를 얻으면서 그의 인생은 바뀌었다. 

주요 방송매체에서 출연하면서 특강을 하기 시작했다. 

각종 기관과 단체, 기업들이 모시고 싶어하는 강사 1순위가 된 것이다.     


이러하듯 책의 힘은 대단하다. 


책 출간은 평범한 사람들의 가치를 올려준다. 

나를 브랜딩 해 줄 수 있는 도구이다. 

세상에 나를 드러낼 수 있는 가장 쉬운 수단이기도 하다. 

또한 나를 전문가로 만들어주는 자격증과도 같다. 


그렇게 나는 책을 쓰기로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내게는 쉽지 않았다. 

공대를 졸업하였기에 글재주도 없었다. 

내가 책을 써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첫 의욕과는 달리, 어디서부터 작성해야 할지 몰랐다. 나름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 살아왔지만, 돌이켜 보면 나의 삶은 특별한게 없어보였다. 조급한 성격탓에 책을 빠르게 완성해야겠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되었다. 그 순간부터 책을 쓰는 것 자체가 내게 부담으로 다가와 버렸다.      



책 쓰는 걸 배워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러고는 우연히 K 작가와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그녀는 내게 우선 ‘잘 써야 겠다’는 부담을 버리라고 조언했다. 미래에 나의 딸이 컸을 때,

 ‘아빠가 들려주는 아빠 인생 이야기’ 라 생각해라 했다. 
일기 쓰듯이 글을 써보라고 했다.     

나는 내 딸에게 아빠가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지 보여주고 싶었다. 

아빠가 살아온 인생을 한권의 책으로 선물하고 싶었다. 

그렇게 마음을 다짐하니, 글이 부담 없이 써지게 되었다. 

나의 삶은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나의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살아가는 힘이 되어 줄 꺼라 믿었다


그리고 나니 글을 쓰는 두려움은 즐거움으로 바뀌게 되었다.      



나는 주로 새벽마다 일어나서 글을 쓴다.

일기처럼 쓰고 있다. 이러한 나의 소소한 글쓰기가 모여, 내 이름이 들어간 책 출간에 이른 것이다.


       

그렇다면 출간을 하면서 

내 인생은 무엇이 바뀌게 된 것일까?      


우선 첫째로 시간을 아끼는 삶이 되었다


글을 쓰기 위해서 평상시보다 아침 시간에 일찍 일어난다. 

나는 새벽에 일어나면 책을 쓰는 것이 나의 삶의 일상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예전 연애 기사 거리나 검색을 하면서 허투루 보내 버린 자투리 시간에, 

글을 쓰게 되면서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특히 업무 특성상 회사 출장이 잦은 나는 출장 중에 주로 글을 쓴다. 

공항에서 비행기 기다릴 때, 호텔방에서 시차에 적응이 안 될 때면 나는 글쓰기를 하게 된 것이다.

 

둘째로 평범한 나의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했다. 


하루하루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이 책을 쓰기에 좋은 소재 거리가 되었다. 

그 후 다람쥐 쳇바퀴처럼 돌며 반복적이고 의미 없는 삶은 더 이상 없었다. 매

일 삶 속에 모든 의미를 부여하게 되었다. 

생활 중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메모해 두고 집에 돌아와서 이를 글로 쓸 생각에 하루하루가 즐거웠다

      

셋째로 나의 전문성을 인정 받게 되어, 1인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 

책을 출간하면서 내 자신을 방송 및 SNS 등 소개될 기회가 생겼다. 

평범한 나의 삶이 책을 출간하면서 가치를 재조명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젠 내 이름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 

강연과 컨설팅, 코칭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났다. 

저서를 통해 자연스레 내 이름을 알릴 기회가 생기게 되고, 

1인 기업가의 성공의 길로 접어들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제 글쓰기 능력이 필수인 시대가 되었다

모 글쓰기 대표는 

‘성공해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성공하기 위해서 책을 쓰라’


고 했다

즉 출간은 제 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게 해주는 든든한 자본이다. 

나는 퇴사를 준비하는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자신 만의 책 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특히 자신을 알리기 위한 일을 시작해야 한다면, 반드시 책을 써야 한다. 

책을 써야 암울하고 우중충한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젠 책쓰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쓰기를 시작하면, 막막하고 안보이던 현실이 활기찬 미래로 바뀌게 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제 평생 직업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다. 

직장인들은 입사하는 순간부터 든든한 은퇴 자본을 고민해야 한다. 

회사가 나를 끝까지 책임져 줄 수 없다. 인생의 파이프라인을 준비해 놓은 사람은 퇴사가 두렵지 않다. 오히려 그만두고 싶을 때 언제든 그만 둘 수 있으니, 퇴직을 기쁘게 받아들일 것이다. 

     

책쓰기는 최고의 자기계발 도구이다. 
평범한 직장생활의 인생을 바꿀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기회이다.  

책이 갖는 힘은 크다.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실패하지 않는 최고의 아이템이다. 

무조건 남는 장사이다. 

책은 누구에게나 든든한 은퇴자본이 되어 줄 것이다. 

기회를 잡을지 말지는 본인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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