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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시를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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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연상 Sep 21. 2023

여름

여름

@노연상 23/9/13


파아란 하늘과

삽상한 산들바람은

내가 그리운 힐링이다


다 온 듯이 다시 멀어지고

눅눅함은 찐득함을 더 하고


지하철 역내에 서서

차량 안을 그리워 한다

내 님도 그리 그리웠던가


힐링을 포기하면 힐링이 온다

한계는 포기를 요구하며


이제 공원으로 나갈 시간이다

극한의 시간은 창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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