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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의 베키오 성

by 박경화

베로나의 베키오 성


남편과 함께 베키오 성을 찾아갔다.


스칼라제레가의 저택으로 사용되던 베키오 성은 14세기에 캉그란데가 지은 성이다. 피렌체에도 베키오 성이 있었는데 ‘베키오’라는 용어는 ‘오래된’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베키오 성은 규모도 크고 정원이 아름다웠다. 박물관 겸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어서 많은 예술품들을 볼 수 있었다.


1.jpg 베로나의 베키오 성


2.jpg 베키오성


3.jpg 베키오성 정원


4.jpg 베키오성 안에서 본 바깥풍경


5.jpg 베키오 성


KakaoTalk_20201026_192718502.jpg 베키오성 전시물


KakaoTalk_20201026_182940085_02.jpg 베키오성 전시실
8.jpg 오랜 세월을 견디어 온 베키오성


6.jpg 정원이 잘 가꾸어진 베키오 성


9.jpg 베키오성 전시품 들


16.jpg 전시된 초상화


10.jpg 초상화와 전시품


“이 쪽으로 와 봐요.”

남편의 손짓을 따라 갔다.


내부의 전시물을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외부 산책로로 나와 스칼리제로 다리를 볼 수 있었다. 아디제강가의 아름다운 경치가 멋스러웠다.


17.jpg 아디제 강가의 스칼리제로 다리


11.jpg 베키오 성에서 보이는 풍경


18.jpg 스칼리제로 다리에 관광객들이 많다


외부에 설치된 기사조각상을 보고 다시 실내로 들어오니 소녀 초상화가 발길을 멈추게 했다. 자기가 그린 장난스런 그림을 들고 활짝 웃는 소녀의 미소는 그동안 봐온 초상화와는 느낌이 달라 새로웠다. 입꼬리가 올라간 소녀의 표정은 개구쟁이 같기도 하고 예전 그림에서 느꼈던 분위기와는 전혀 달랐다. 베키오성은 베로나에서 꼭 봐야할 장소다.


7.jpg 베키오성



12.jpg 기사 조각상


13.jpg 베키오 성의 벽


14.jpg 기사 조각상


15.jpg 그림을 들고 입꼬리가 올라가게 웃는 소녀


KakaoTalk_20201026_195738930.jpg 베로나의 베키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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