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걷던 그 길 위에서

by 방송작가 최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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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빛을 가진 나무가 내게 말을 걸어와
그대가 걸었던 길과 내가 걷는 이 길은
변하지 않는 혹은 살아있는 역사의 흔적 이라고
그렇게 걷고 걷다가 한 고택에 들어와
그대가 바라보던 소나무를 향해 말을 걸었네.
이곳을 지켜줘서 고마워. 애썼다, 소나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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