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월의 끝에서 사월을 떠올려보면 벚꽃과 겹벚꽃이 피고 지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함께 했다는 것에 감사한다. 꽃이 피고 지는 그 순간의 아름다움이 곧 우리들의 인생과도 같아서 찬란하게 빛나는 꽃같은 인생을 살았노라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벚꽃아, 겹벚꽃아, 내년에도 나에게 와주렴.
브런치 '최작가, 그녀가 사는 세상' - 15년 째 방송작가로 일하고 있는 최현지 작가 입니다. 10년 지나면 강산도 변한다지만, 제 마음속은 변함없이 꿈꾸고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