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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isStock Feb 05. 2019

실전투자 주식 글을 쓰는 이유

실전투자의 민낯



2019년 올해의 설 명절은 어느 때 보다 즐거워야 할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경기만큼 이나 전체적으로 얼어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제가 참여하고 있는 주식 시장은 작년 추석명절 이후 하락장이 끝나고 1월의 상승장을 맞이하여 특별하게 삽질(?)하지 않은 다음에야 모두가 수익을 보고 나오는 장이 연출되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수소차, 대북주, 넥슨 매각건, 2차전지, 반도체 OELD, 정치테마주 등 순환매 형식으로 큰 상승을 보여주였기 때문입니다.



<좌 : 코스피 / 우 : 코스닥>



하지만 아쉽게도 이렇게 끝내주는 상승 상황 속에서도 수익은 고사하고 오히려 손실로 1월을 마감하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은 연구원이나 전문가를 잘못 만나 그들에게 추천 받은 종목을 매수하여 현재까지 손절하지 못하고 손익비가 -10~20%, 금액으로는 수백~수천만원 손실을 보는 분들이었습니다.


말이 좋아 수백~수천만원 손실이지 당사자들의 마음은 어떠할지 감히 상상조차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금액적인 손실 보다 더 크게 저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은 투자자들의 공통점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 들이 자신의 평생 노력으로 모은 '노후자금'으로 주식을 하신다는 겁니다.


저의 작가소개에서 잠시 알렸지만 저는 혈액투석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보통사람들 처럼 생활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당연히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선택한 것이 주식입니다. 머리 쓰는 것 하나만큼은 자신있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돈입니다. 정상적으로 벌이가 되지 않으니 무슨 돈으로 주식을 하겠습니까? 바로 저의 목숨줄과 같은 보험금. 그리고 부모님께서 준 노후자금으로 주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들이 주식하는 그 심정. 제가 누구보다 더 잘 압니다.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 들이 주식을 할 때 원하는 것은 단 한가지. 


하루에 5만원, 10만원만 벌고 싶다!


말이 좋아 하루 5만원 10만원이지이지, 월 영업일 20일 전체로 벌었다고 해봤자 100만~200만원의 작은 수익을 기대한다는 겁니다.


나이가 들어서 몸은 힘든데 먹고 살려고 일자리를 찾아보니 죄다 몸을 쓰는 일이고 월급은 쥐꼬리 만하고 애들은 크지, 좋은 옷 입히고 맛있고 좋은거 먹이고 싶은데 수중에 돈이 없어 괜히 멋쩍은 말로 넘기거나 자리를 피해야만 하고.


돈을 빌리려 친구에게 전화하려니 친구들도 마찬가집니다. 결국 잘해보겠다며 벌린 사업이 잘 되는 것 고사하고 본사에 피 빨리다가 망하기 일수입니다. 


결국 부모역할, 남편역할, 아내역할 한 번 제대로 해보겠다고 문을 두드리는 곳이 주식시장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아무 것도 모르니 그저 당하기만 하다가 더욱 비참한 말로로 치닫게 되니...

그저 안타까움만이 나오게 됩니다.


물론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들도 노력은 하십니다. 서점의 주식책이나 경제TV, 혹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추천으로 공부하기도 하고 좀 더 나은 경우에는 인터넷 상에서 소위 전문가를 통해 주식을 접근하여 그들에게 자신의 노후자금을 맡기거나 아니면 그들에게 배운 정보를 토대로 본인이 직접 투자한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쪽이 되었든 문제가 있었습니다. 무슨 문제가 있냐구요? 간단합니다.


ABCD를 모르는데 어떻게 영어 프리토킹을 할 수 있겠습니까?


가장 기본적인 HTS상의 차트 활용이라도 하면 기술적 분석이라도 할 수 있을텐데 HTS 활용은 고사하고 주식에 관한 전체적인 기초가 부족하니 무엇을 해도 대부분은 잃을 수 밖에 없게 끔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펜을 들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주식시장에서 처절하게 살아남으면서 얻었던 시장원리와 각종 노하우들. 그 것 들이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다면 적어도 잃지 않는 법을 알려줄 수 있다면 그 분들에게 삶의 희망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잃지 않는 방법 뿐만 아니라 진짜 주식으로 수익 보는 법의 공유를 통해 그 분들의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 중에서도 증권사 HTS에서 제공되는 각 기능을 활용하여 주가의 향방을 예상하고 대응하여 손실을 줄이고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방법과 우리가 알고는 있지만 실질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각종 기법들을 활용하고 응용하여 손실을 줄이고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알고는 있지만 이해하지 못해서 활용하지 못했던 것들.


제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주식이 얼마나 재미있고 즐거운 두뇌게임인지 경험하게 해드리겠습니다.




기초가 탄탄하면, 

적어도 잃지는 않습니다.



HisStock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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