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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isStock Feb 17. 2019

주식. 기초 접근하기 - 1

이동평균선 - 하나



 대부분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증권사 계좌를 개설하고 HTS(Home Trading System)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보게 되는 화면이 바로 차트입니다.


<주식차트-일봉>


 가장 먼저 접하는 이 차트는 주식 거래에 있어 다양한 기본 정보를 나타내고 있고 투자자의 매매 스타일에 따라 다른 정보도 추가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설정해놓은 차트에는 이동평균선, 볼린저밴드, 일목균형표, 외국인 기관 보유수량 추이, 거래대금, 거래량 이동평균 그리고 저만의 개인 지표 등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필자의 주식차트-일봉>


 그런데 증권사에서 제공되는 기본차트와 필자가 설정해 놓은 차트는 얼핏보았을 때 많이 다른 것 같지만 하나의 공통점은 반드시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공통점은 수많은 매매자들이 이용하고 또 활용하는 '이동평균선' 을 표시 하는 것입니다.


 이동평균선은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지표로서 예측할 수 없는 주가의 움직임을 객곽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이동평균선을 통해서 수많은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주가의 상승과 하락에 대한 향방을 예측하고 또 대응합니다.


 이동평균선은 일봉뿐만 아니라 주봉, 월봉, 연봉 그리고 분봉까지 수많은 봉에 적용되고 활용되고 있는데 정작 개인투자자들이 가장많이 활용하는 것은 바로 '일봉 이동평균선'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그 이동평균선의 기초에대해 접근해 보고자 합니다.




1) 이동평균선의 정의


 이동평균선이란 특정기간 종가의 평균을 선으로 연결한 것입니다.


 5일선 = 5거래일 간의 종가의 평균을 연결한 선. 


<바이로메드 5일선 주가>


 이 이동평균선은 5일, 10일, 20일, 60일, 120일이 대표적인데 투자자의 취향에 따라 200일 240일이나 3일, 40일 등의 다양항 형태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동평균선을 쓰던 간에 핵심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식에 막 입문하여 조금이라도 투자를 하겠다 마음을 먹었다면 투자자들은 가장 중요한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동평균선을 활용할 때 핵심적인 부분은 이동평균선이

'지지와 저항'의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이동평균선은 '지지와 저항'입니다.


또 말씀드립니다. 

이동평균선은 너무나도 중요한

'지지와 저항'입니다.


'에이~ 그건 다른 주식서적에도 나와있자나~?'

라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네.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이동평균선은 지지와 저항의 역할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가 없다는 겁니다. '어떻게'가 없이 그냥 말만 하고 이러이러한 역할만 하고 있다고 말할 뿐입니다. 정작 투자자들이 알고 싶은 것은 어떻게 지지와 저항의 역할을 하고 있냐는 것인데 말입니다. 혹자들은 '지지와 저항의 역할을 한다는 말은 나도 할 수 있겠다, 웃기고 있네.' 라고 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아니, 주식에서는 지지와 저항이 너무 중요하고, 초보 투자자들이 가장 고생하는 부분이 바로 이 지지와 저항의 기준을 어디로 할 것인지 정리가 되지 않아, 피같은 돈이 사라지고 있는 마당인데 추상적으로만 '지지와 저항입니다~'라고 하면 뭘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그래서 그 '어떻게'가 중요한 것입니다.



어떻게 =  가장먼저 필요한 것 = '이동평균선' 입니다.


(반복해서 말씀드렸으니 밑줄 긋고 머리에 꼭 새기셔야 합니다)


상기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이동평균선은 특정기간 종가의 평균입니다. 이 종가는 다수의 의지에 의해 평성된 가격으로서 이 종가의 평균인 이동평균선은 그 기간 동안 투자해온 투자자들의 '평균 매수가'를 의미합니다.


바꿔 말하여,


특정기간 주식을 매수해온 사람들의 평균가격이 이동평균선이므로 그 이동평균선 아래로 가격이 매수가격이 형성되어 수익을 보고 있는 투자자들이 주가가 떨어져서 손실보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이동평균선 아래로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므로 '지지'의 모습이 나타나게 되고


반대로, 

그 이동평균선 위로 매수가격이 형성되어 손실을 보고 있는 투자자들은 이동평균선 근처로 가격이 올라오길 바라는 사람들이 몰려 빨리 주가가 회복되어 현재의 손실을 최대한 빨리 축소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이동평균선 근처로 오자마자 매도를 하므로 '저항'의 모습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형태는 5일, 10일, 20일선 뿐만아니라 장기지표인 60일, 120일 등 수많은 종목의 이동평균선에서 지지와 저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동평균선을 제거한 바이로메드> 


 상기의 바이로메드의 최근 차트 입니다. 이동평균선을 제거 하였습니다. 어디에서 지지가 나오고  어디에서 저항이 나올지 얼핏봐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동평균선을 추가하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바이로메드 이동평균선의 지지와 저항>


아래쪽에 화살표를 표시한 곳은 지지의 역할을 위쪽에 손모양으로 가르키는 곳은 저항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자, 어떻습니까?


아무 것도 없을 때보다 이동평균선 하나만 추가 했을때의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설명을 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주식이 정배열일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움직이는 확률이 높습니다.

주가가 5일선 위로 상승하자 5일선이 지지의 역할을 합니다.

주가가 5일선 지지를 실패하자 10일선이 지지의 역할을 대신합니다.

주가가 10일선 지지를 실패하자 20일선이 지지의 역할을 대신합니다.

주가가 20일선 지지를 실패하자 60일선이 지지의 역할을 대신합니다.

주가가 60일선 지지를 실패하자, 120일선이 지지의 역할을 대신합니다.


->  이것이 이동평균선에서 나타나는 가장 기초적인 심리입니다.



그런데 주식의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역배열이 되었을 때 입니다.  위의 차트에서는 10월~12월 중순까지 나타나는 상황입니다. 모든 이동평균선은 기본적으로 저항의 역할을 합니다.


주가가 5일선 위로 상승하려고 하자 5일선 저항에 막힙니다.

주가가 5일선 저항을 돌파하자 10일선이 저항의 역할을 하여 주가 상승을 억제합니다.

주가가 10일선 저항을 돌파하자 20일선이 저항의 역할을 하여 주가 상승을 억제합니다.

주가가 20일선 저항을 돌파하자 60일선이 저항의 역할을 하여 주가 상승을 억제합니다.


그렇게 다 돌파를 하자 또 다시 정배열의 상황으로 돌아옵니다.


12월 중하순~ 현재까지 진행형을 지속되고 있습니다.

주가가 5일선 위로 상승하자 5일선이 지지의 역할을 합니다.

주가가 5일선 지지를 실패하자 10일선이 지지의 역할을 대신합니다.

주가가 10일선 지지를 실패하자 20일선이 지지의 역할을 대신합니다.

주가가 20일선 지지를 실패하자 60일선이 지지의 역할을 대신합니다.

주가가 60일선 지지를 실패하자, 120일선이 지지의 역할을 대신합니다.



어떻습니까?

이제 조금 보이십니까?


이제 보이신다면  다른 종목으로도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언급한 저 역할에서 크게 벋어나지는 않습니다. 물론 무조건 100% 다 저렇게 움직이지는 않지만 높은 확률로 지지와 저항의 역할을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이동평균선의 지지와 저항에 대하여 익숙해지고 난 다음에 각종 경제 TV의 애널리스트나 전문가라고 알려진 사람들이 차트설명하는 모습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00종목이 상승을하다 00선에서 돌파를 시도하지만 저항에 부딪혀 밀리고는 모습니다. 다시 힘을모다 00선을 돌파할때까지 투자자 모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라고 말을 한다면,

이렇게 받아 들이십시요.


'야. 나도 그건 알고 있어. 다른걸 좀 얘기해봐. 얘기할거 없니? 그럼 나 다른종목 찾는다~?'


네. 그렇습니다. 저도 경제 TV를 가끔보지만 대부분이 차트적 설명을 하고 있고, 이때 이동평균선이나 추세 등 기술적 지표를 설명한다면 바로 채널을 돌려버립니다.  


보는 순간 알거든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저 기초 원리를 알면 경제TV보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에 다른 종목을 찾거나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기초를 알면

적어도 잃지는 않습니다.


Hisstock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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