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도에는 사방팔방이 기호로 난리법석이다.
나무나 구조물을 평면으로 나타낼 때 다양한 표현 기호가 사용된다.
규격화된 기호가 없는 수목은 만들어 사용한다. 반면 상세도에 사용되는 단면이나 입면 표시용 재료는 반드시 규정 표시 기호를 사용해야 한다.
없는 것은 만들어 쓰고, 있는 것은 반드시 그것을 쓰라는 것이다.
창의력과 암기력의 콜라보 들어갑니다.
기호는 빨리 그릴 수 있는 모양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한마디로 무조건 간단하게.
막 그림으로 세상 나무를 다 표현하려거나 상표등록 언저리까지 의욕이 뻗친다면,
음~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절대로 시간 내 설계도 완성 못 함.
이것도 해 봐서 안다~
막 정성을 다해 세밀하고 멋지게...
힘 빠지는 일을 두 번 한다~
설계도 2장 중 평면도 35점, 단면도 15점이다. 평면도를 그리다 보면 단면도는 보너스 같다. 평면도가 숨겨놓은 방위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다면 말이다.
표제를 벗어나 설계도 중앙으로 진출~
처음에는 같은 모양을 꼭 2장씩 그렸다. 그릴 때마다 소요시간을 기록해두었다.
평면도를 먼저 그리고 또 그리고 자꾸 그린다. 책을 낱장으로 분해해서 그림을 붙여놓고 그렸다.
닐 암스트롱의 작은 한 걸음으로
인류가 위대한 도약을 했다면
설계도 중앙으로 옮긴 작은 걸음은
기능사를 향한 도약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