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호기심을 계속 파고들어라

본질이 아닌 것은 가감히 버려라!

by 스피커 안작가

호기심은 성공을 만드는 핵심 원료다. 당신의 호기심은 관찰로, 관찰은 탐구로, 탐구는 행동으로 구체화된다. 호기심을 행동으로 옮기면 호기심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기에 행동은 당신에게 자신감을 선물해준다. 그때는 호기심은 더 이상 호기심이 아니라 현실화시킬 수 있는 하나의 현실이 될 뿐이다. 모든 호기심은 행복한 상상력에서 온다. 그 행복한 상상을 계속 발전시키면 결국 그 상상이 당신의 행복한 꿈이 된다. 그 꿈이 당신을 비롯해서 세상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우리는 호기심의 기초 위에서 삶의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에 맞게 공부를 해야 한다. 호기심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파다보면 어느 순간 실제의 모습으로 당신에게 나타날 것이다. 호기심을 갖고 예리한 눈으로 곤충을 관찰하고 그의 손과 두뇌로 세심하게 곤충의 본능과 습성, 생태 등을 연구했던 파브르처럼 말이다. 당신의 호기심이 뭔지 나는 모른다. 그러니 자신이 호기심을 갖고 있는 그것을 볼 때 철학자처럼 사색하고, 예술가처럼 관찰하고, 시인처럼 느끼고 표현하는 법을 배워야 된다.

우리는 파브르라는 이름은 친숙하지만 정작 그의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다. 파브르 곤충기는 어린 시절 필독서 중 하나였기에 단편적으로만 파브르를 알고 있다. 심지어 파브르 곤충기를 다 읽은 사람은 흔치 않고 그의 이름과 그가 곤충을 사랑했다는 사실만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파브르는 비정규직이었다. 교사로 일하면서 곤충을 연구했던 파브르는 정식 교사가 아니라 임시 교사였다. 이로 인해 말년의 몇 해를 제외하고는 평생 가난하게 살았다. 파브르는 임시교사로 일하면서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이로 인해 그를 시기하는 동료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본인은 열심히 일하지도 않고 시키는 일만 적당히 하면서 열심히 일 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해서든 무너뜨리려고 하는 사람들이 꼭 있다는 것이다. 이런 존재는 사회의 악이다. 결국 그는 1868년 여학생들에게 ‘꽃의 수정’을 얘기했다는 이유로 부도덕한 선생으로 몰려 교직을 떠나야했다. 교직을 떠나고 난 후 파브르가 곤충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이 없었다면 자신을 떠나게 한 학교와 선생님들을 원망하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살았을 것이다. 그런데 파브르는 곤충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과 열정이 있었다. 교직에서 떠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곤충기 집필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는 당대의 저명인사들과 우정을 나눴다. 그중 한 명이 영국의 경제학자 존 스튜어트 밀이었다. 밀은 파브르가 교사를 그만두고 형편이 어려워졌다는 소식을 듣고 그에게 거금을 빌려줬다. 여러 사람들의 도움과 곤충에 대한 열정으로 파브르는 1879년부터 1907년까지 무려 28년에 걸쳐서 10권으로 간행된 대작을 세상에 선물했다. 그의 역작 곤충기는 그 관찰의 세밀함뿐만 아니라 문장의 시적 아름다움으로도 유명했다. 실제로 파브르는 만년에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가 애정을 가지고 관찰한 곤충을 통해 우리가 좀 더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당신의 호기심이 가리키고 있는 것이 뭔가? 당신이 진정으로 그 호기심을 관찰하고 발전시킨다면 당신을 통해 세상은 당신이 발전시킨 부분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파브르 이후로 곤충학의 발전이 멈췄다는 것이다. 사물을 얼마나 다르게 볼 줄 아는가가 중요한데, 우리는 너무 똑같은 것, 답이 정해져있는 것만 죽어라 공부하고 있지 않는가? 파브르처럼 당신만의 방법으로 호기심에 불씨를 지필 수 있어야 된다. 파브르는 곤충에 미쳐 있었고, 포드는 자동차에 미쳐 있었고, 에디슨은 전기에 미쳐 있었다. 스티브 잡스는 혁신에 미쳐있었고, 빌 게이츠는 컴퓨터에 미쳐 있었다. 지금 당신은 무엇에 미쳐 있는지를 점검해 보자. 당신이 제대로 미쳐있다면 그것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다. 세상을 변화시킨 인문처럼 당신도 호기심의 고삐를 자유롭게 풀고 머릿속의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자. 과감하게 큰 꿈을 꾸자.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고 말했던 나폴레옹의 말처럼 불가능은 없다는 신념으로 자신을 가득 채우자. 스스로 불가능하다고 한계를 짓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일은 없다. 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을 인터넷에 검색해봐라. 누군가는 그 일을 해냈으니! 검색이 안 된다면 땡큐다. 당신이 첫 번째가 될 수 있으니. 존 F. 케네디는 “1960년대가 끝나기 전에 인간을 달에 착륙시키겠다.”는 말을 했고 현실로 만들었다. 그때는 저 말이 미친 소리였다. 60년대에 달나라에 갔는데, 21세기에 못 할 일이 뭐가 있겠는가!

호기심을 현실화시킬 수 있다는 신념이 형성되었다면, 이제 명확한 목표를 정하라. 그것을 적어라. 그리고 머릿속에 각인 될 때까지 매일 보면서 외쳐라. 명확한 목표를 지갑, 스마트폰 메인 화면으로 저장해서 매일 볼 수 있게 하자. 그리고 그 목표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행동하자. 대다수의 사람들은 오늘 당장 시작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긴 시간을 들여 거창한 목표를 완수하는 만큼 오늘 당장 시작해야 한다. 아무리 거창한 목표라도 오늘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아폴로11호를 달에 보내기 위해 막연하게 꿈만 꿨을까? D-day를 맞추기 위해 6개월, 한 달, 일주일, 오늘 당장 해야 할 일들을 세분화해서 실천했다. 우리는 오늘 당장 완수할 것이 아니라 오늘부터 당장 시작할 것에 대해 생각해보자.

명확한 목표에 시선을 확고하게 고정할 때 당신의 목표에 빨리 도달할 수 있다. 목표에 온전히 집중할 때 어떤 행동을 하면 지체될 것인지를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다. 그러니 중요하지 않은 일을 제외시키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가끔 이유도 모른 채 생각 없이 같은 일을 반복하는 경우가 있다. 잠깐 타임아웃을 외치고 중요하지 않는 일이라면 스케줄에서 아예 지워버리자! 만일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면 목표의 ‘본질’을 생각해보자. ‘본질’이란 “그 일을 함으로써 다른 일을 쉽게 만드는 것, 때로는 다른 일을 할 필요조차 없게 만드는 것”이라고 리 코커렐는 말했다.

모든 꿈은 호기심과 함께 시작되었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자. 모~~~든 성공담은 “옛날에 이러저러한 호기심을 품고 있던 사람이 있었다.”라는 말로 시작된다. 당신도 그렇게 시작해야 한다. 반드시.

- 나의 호기심 영역은?


사람들은 왜 공장에서 찍혀 나오는 물건처럼 살아갈까? 자신이 진짜 뭘 좋아하는지 고민해보고 그것을 발전시킬 생각은 하지 않는 걸까?

- 당신의 호기심 영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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