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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 2025년 산업혁신 성과 ‘괄목’

오익현 원장 "전남 산업혁신과 지역경제 성장을 선도하겠다"

217559_214033_3342.jpg 전남테크노파크 오익현 원장 집무 모습.


[전남/전라도뉴스]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가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전남 산업혁신의 중심기관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다졌다.


올해 전남테크노파크는 ▲산업위기지역 지정 성공 ▲AI·디지털 전환 촉진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강화 ▲청년창업 활성화 ▲인구감소지역 기업 육성 ▲ESG·경영평가 우수 달성 등 전방위적 혁신 성과를 창출하며 지역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했다.


◇ 산업위기지역 지정·AI 대전환으로 지역경제 체질 강화


전남테크노파크는 석유화학·철강산업의 구조적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여수국가산단과 광양권 일대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연속 지정시키는 성과를 냈다.


이를 통해 총 8,000억 원 규모의 40개 후속사업이 추진되며, 금융·재정 지원, 연구개발, 고용안정 등 기업 맞춤형 종합지원체계가 본격 가동됐다.


AI 전환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진전을 보였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 AI산업 육성정책’을 기반으로 ‘AX실증산단 구축사업’(205억 원)과 ‘지역주도형 AI 대전환사업’(233억 원)에 연속 선정돼 총 43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GS칼텍스·TKG휴켐스 등과 협력한 AI 기반 공정혁신과 산업 디지털 전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 추진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으로 누적 827개 기업의 전환을 지원해 3년 연속 전국 테크노파크 ‘S등급’을 달성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스마트제조 혁신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 이차전지·창업·ESG 혁신으로 미래성장 기반 확립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전개 중인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이 본격화됐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라남도와 협력해 전략 수립과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며, 포스코와 지역 중소기업의 투자 확대를 통해 전남이 글로벌 이차전지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창업 분야에서도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133명의 청년 창업자를 발굴했으며, ‘전남 벤처·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해 50여 개 기업의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을 지원했다. 또한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을 통해 150여 개 기업의 기술개발·사업화·시장검증을 연계 지원하며 매출·수출·고용창출 등 실질적 성장성과를 이끌었다.


ESG경영 부문에서도 2025 중소기업 융합대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하며 기관 혁신성과를 공식 인정받았다.


7월에는 ESG경영 2등급을 획득하고, 2029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중장기 개선과제를 추진 중이다. 전라남도 경영평가에서는 2년 연속 최우수(가등급)을 달성했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성과는 전라남도, 지역 기업, 그리고 재단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기관을 넘어 전남 산업혁신과 지역경제 성장을 선도하는 핵심 혁신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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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출처 : 전라도뉴스(http://www.jl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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