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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호섭 Sep 28. 2024



고요함 속에서 가만히 인내할 뿐이다.
<초역. 니체의 말> P265



<꿈> - 문학소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나무에게 물어보고
길에서 서성이다
방구석에서 차분히
기다릴 뿐이다.

변하지 않을 너
소나무 같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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