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기 위한 효율적인 시간 찾기
효율적인 시간 찾기/일
2년 동안 꾸준히 활동한 영어 단톡방에서 고민글을 올렸다.
(고민)
하루 중 에너지(효율)가 가장 좋은 시기를 체크하려 하는데 잘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데일리리포트를 써봐도 상황에 따라 너무 달라요 ㅋㅋ 어떤 때는 새벽인 거 같기도 하고.. 어떤 때는 퇴근 후가 집중이 잘되기도 하고요. 시험 전날에는 저녁에 활활 타오르고요. 쉬는 날에는 새벽에 운동을 하기도 하고요. 가장 효율이 좋은 시간에 가장 중요한 일을 하라는데.. 저는 그 시간이 언제인지 모르겠네요.. 고민입니다
단톡방에 있는 여러 명의 분들이 환경 설정, 시간 업무 등에 대한 다양한 피드백을 줬다. 위와 같은 고민은 내가 과거에 한 기억이 있다. 효과적인 시간을 찾기 위해 오전에 힘든 일을 몰아넣고, 오후에 쉬엄쉬엄한 일을 찾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였지만 실패를 하였다. 아마 이때 다니엘 핑크 교수님의 <When>이라는 책을 읽고 실천했는 기억이 난다.
이 책에 있는 내용처럼 실천을 하면 효과적인 일상을 보낼 수 있지만, 나에게는 맞지 않다는 것이 문제였다. 열심히 공부를 하였지만 집중력 저하, 체력 저하로 인하여 일을 하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등이 있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효과적인 시간을 찾는 것보다 일주일 단위로 묶어서 생활하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자격증 공부를 한다고 가정을 한다면, 주중 공부시간을 25시간을 잡았다. 주중 3시간 X 5일 =15시간, 주말 5시간 X 2일 = 10시간으로 계획을 잡고 공부를 했다. 이렇게 하면 항상 계획대로 된 적이 잘 없었지만 지키려고 했다.
저녁밥을 먹으면 피곤하고 잠을 자고 싶어 진다. 그때 어쩔 수 없이 스터디 카페 같은 곳에 가서 억지로 공부를 하였다. 정말 공부하고 싶을 때보다 하기 싫을 때가 더 많았지만 참고하였다. 이처럼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할 때 참고 견디는 것이 중요하다. 효율적인 시간을 찾는 것도 필요하지만, 지루하고 힘든 시간을 참아야 임계점을 돌파할 수 있다.
요약을 하자면 효율적인 시간을 찾는 것보다 일주일, 한 달 등 짧은 장단기 계획을 세우고 그릿정신으로 일이나 공부를 해보자 당장의 성과는 보이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큰 성과가 당신에게 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