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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집구석마케터 May 31. 2023

퍼포먼스 마케터가 브랜딩 도서를 읽는 이유

평범한 마케터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한 독서와 생각 공유하기

청년마케터 연합강연회 - 2023.5.12

지난 5/12일 '청년마케터'에서 주최한 연합강연회에서 '브랜딩 독서'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습니다. 강연 때 공유했던 저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어서 강의 자료를 바탕으로 저의 생각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목차

1) 사실은 거절하려 했어요 

2)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3) 좋은 독서법 같은 거 몰라요

4) 브랜딩 도서를 읽는 이유

6) Q&A


사실은 거절하려 했어요

사실 이 강연은 거절하려고 했었습니다. 그저 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이고, 나서는걸 극도로 싫어하는 극 I 성향인 데다가, 브랜딩 독서모임 스터디를 참여하고 있던 멤버 중 하나였을 뿐이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기술이나 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독서'에 대한 주제라는 것이 가장 마음에 걸렸습니다.

도대체 독서라는 막연한 주제를 가지고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하나 걱정부터 앞섰기 때문이죠.


독서를 꾸준히 하긴 하지만 한 달에 2~3권 정도로 엄청 다독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독서에 관련한 엄청난 인사이트가 있는 것도 아니기에 고민을 무척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정말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무것도 없나?라는 생각이 드는 와중에, 브랜드 마케터가 아닌 제가 브랜딩 도서를 꾸준하게 읽고 있는 이유를 주제로 잡아본다면, 다른 사람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마음과, 제가 인사이트를 얻고 경험을 쌓아가는 방식이 남들도 괜찮게 느낄만한 방법인지 공유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이 강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저는 평범하게 살고 있지만 평범한 커리어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로서 학생 때 창업에 도전했고, 

물류 회사에서 마케터로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실제 오프라인 정육점과 스마트스토어를 같이 운영하며 고기를 팔아보기도 하고,
('돈마호크'라는 돼지고기 메뉴를 들어보셨다면, 제가 개발한 것이니 한 번쯤 기억해 주세요ㅎㅎ)

갑자기 문제집 회사에 가서 마케팅 파트장으로서 일하다가

이제는 새로운 조직에서 과외 서비스를 팔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저는 '사서 고생하기 만렙'이라고 생각하고 있죠.


어느 것 하나 쉬운 커리어는 없었고, 사서 고생하는 과정에서 사수 없이 중심을 잃지 않고 효율적인 성장 위해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다독은 아니지만 꾸준한 독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좋은 독서법 같은 거 몰라요


가끔 책을 읽고 있다 보면, 주변 사람들이 좋은 인사이트를 뽑아내는 효율적인 방법이나 꿀팁을 알려달라고 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그럴 때면 당당하게 '모른다'라고 대답하죠.


실제 제가 독서를 하는 방식이 별다른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그렇기도 합니다. 남들처럼 와닿는 부분은 줄 쳐 놓거나 접어놓고, 번뜩이는 생각은 적어놓고, 곱씹고 싶은 문장은 다시 필사를 해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체감하고 있는 더 효율적인 독서 방법이란, 부지런하게 독서하는 것 말고는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5분이든 10분이든 매일 꾸준하게 읽고, 좋은 것을 기억하기 위해 기록하는 것' 이것 이상의 더 효과적인 독서법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이 글에서 독서를 하는 획기적인 방법이나 인사이트를 뽑아내는 꿀팁 같은 것들을 기대하셨다면, 이 글보다는 유튜브나 구글에 검색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업계 최고라고 자부하는 분들이 이야기하는 최고의 방법들이 나와 있을 테니까요.


그럼에도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독서법을 보여주는 계정을 소개하자면, 인스타그램에서 독서/카피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위씨리스트'를 추천드립니다.


위씨리스트 계정 주인은 사실 제가 참여하고 있는 독서 스터디 모임장님으로 이 계정을 보면 이런 식으로 독서를 할 수 있고, 기록해 나갈 수 있구나를 잘 보여주는 계정이기도 합니다.


꼭 독서 방법이 아니더라도 팔로우해놓으면 좋은 문장이나 카피가 담긴 스토리를 매일 만나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는 계정이기도 합니다.


>> 위씨리스트 계정 바로 가기



브랜딩 도서를 읽는 이유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서 글의 주제인 '브랜딩 도서를 읽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퍼포먼스 마케터가 브랜딩 도서를 읽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준비했지만, 사실 전 퍼포먼스 마케터는 아닙니다. 위의 제 커리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해 나갔던 마케터였고, 굳이 커리어로 분류하자면 '퍼널 마케터'가 적합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제가 총괄하고 있는 퍼널의 퍼포먼스를 전체적으로 개선하는 일을 하고 있는 와중에 최근에 제가 읽은 책의 80% 정도가 모두 브랜딩 도서라 제목을 이렇게 잡아봤습니다.



제가 브랜딩 독서모임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읽은 도서의 대부분이 브랜딩 도서겠지만, 그 이전에 제가 돈을 내면서까지 브랜딩에 관련된 독서모임에 참여하고 독서를 하고 있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1) 브랜딩 도서가 많아서


첫 번째 이유로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서점에서 마케팅 관련 서적을 판매하는 곳에 가 보면 데이터/퍼포먼스 관련 도서 대비 브랜딩 관련 도서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케팅에 대한 학습을 하고 싶어서 서점을 찾지만, 실제로 접할 수 있는 책의 대부분이 브랜딩 도서이기 때문이죠. 참 아이러니한 현상인 게, 실제 브랜드 마케터보다 그 이외의 마케터의 숫자가 훨씬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도서에서는 정 반대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죠.


그 이유를 간단히 생각해 보면 두 가지 이유가 생각나는데, 데이터/퍼포먼스 관련 도서는 글을 통해서 지식을 쌓는 경험보다 본인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직접 만지고 고민하며 인사이트를 찾는 것이 훨씬 중요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고, 또 다른 이유로는 데이터 트렌드 속도를 책 출간 속도가 쫓아가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 예시로 실제 툴에 관련된 책이 나오면 짧으면 한 달 만에 새로운 기능 업데이트로 효용성이 없어지는 책들이 생겨나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지 않을까 합니다.



(2) 사람과 비즈니스의 접점을 공부하기 위해


마케팅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사람'이 행동하는 방식을 예측하고 분석해서 우리가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야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브랜딩이라는 분야는 마케팅뿐만 아니라 제품, 디자인, CS, AS, 배송, 직원, 채용, 마케팅 등 다양한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즉, 브랜딩을 학습하면 사업전략과 고객이해를 동시에 학습하게 되고, 매출/데이터라는 좁은 환경에서 벗어나 비즈니스라는 큰 방향성 아래의 다양한 구성요소의 관점으로 문제 해결 방식을 학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예시로, '브랜드 행동심리학을 만나다'라는 도서의 행동심리학 사례를 찾아보면 소비자가 나타내는 이성적 사고방식과 감성적 판단을 같이 학습하고 고민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처럼 이성과 감성을 같이 두뇌에 탑재했을 때,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성을 증명하는 능력 또한 키울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3)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현대의 마케팅은, 퍼포먼스/콘텐츠/브랜드/그로스/CRM 등 다양한 세부 직무로 나뉘지만, 각각의 직무가 독립된 영역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맥락을 공유한 채 교집합 관계를 형성하는 유기적인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특정 직무에만 머무른 채 커리어를 쌓은 것이 아닌, 상황에 맞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고민할 수밖에 없었던 저의 경험에서, 각각의 직무에서 어떠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다른 직무의 지식이나 개념으로 쉽게 해결되거나 개선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이 있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균형 있는 성장이 더 좋은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방식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현재 저의 업무 환경에서 가장 동떨어져 있고 업무를 통해 학습하기 힘든 '브랜딩' 영역을 따로 공부하고 학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그래야 제가 생각하는 '균형'있는 성장이 가능해지니까요.



(4) 데이터 의사결정을 더 잘하기 위해

마케팅은 기본적으로 매출, 매체, 통계 등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합니다. 


하지만, 데이터는 그저 존재할 뿐 그 자체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데이터를 확인한 사람이 의미를 부여해야 가치가 생기게 되죠. 그래서 누군가가 완벽히 정제된 데이터가 존재하고 그것만을 가지고 일한다면 무척 편하겠지만, 실제로는 완벽히 정제된 데이터 환경에서 업무를 하는 마케터는 거의 없습니다.


결국 우리는 성장과 성과를 위해 이미 있는 데이터에서 새로운 '맥락'을 찾아내고 재조합과 분석을 반복하며 일을 하고 있죠. 여기서 알 수 있는 중요한 사실은 데이터에 의미를 부여하고 활용해야 하는 주체인 '사람'의 역량이 부족하면 데이터 의사결정이 취약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데이터 의사결정이란 뭘까요?


제 생각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래의 과정이 반복되고, 그 과정 안에서 최소한의 코스트로 최대의 효율을 뽑아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문제 정의 > 가설 설정 > 액션플랜 > 지표 정의 > 성과 추적 


그래서, 데이터 의사결정을 잘하는 사람은 아래와 같은 사람이겠죠.

- 문제 정의도 잘하고
- 가설 설정도 잘하고
- 액션 플랜을 잘 수행하고
- 지표도 잘 설정하고
- 성과도 잘 추적해 내는 


그리고 저는 이 다섯 가지 항목 중 '가설'에 대한 것은 속성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항목들은 기본적으로 '정답'을 정의하거나 '답'을 도출해 내는 과정으로 일반적인 업무 환경에서 반복 작업을 통해서도 충분히 성장시킬 수 있는 역량이라고 생각하지만, '가설을 잘 설정하는 역량'은 비즈니스에 대한 폭넓은 배경지식과 상상력이 결합되어야 성장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왜냐하면 가설을 설정하는 것은 이미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정답을 정의하는 것이 아닌, 왜?라는 질문을 통해 방향성을 찾는 '질문'의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설을 잘 설정한다는 것은 핵심에 근접한 물음표를 잘 던진다는 것이고, 이는 비즈니스/사람에 대한 충분한 배경지식으로 보다 정답에 근접한 방향을 상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위에 말했듯이 저는 균형있는 성장을 위해 사업전략과 고객이해를 학습해서 비즈니스와 사람에 대해 충분한 배경지식과 상상력을 키우고 가설을 설정하는 역량을 발전시켜 데이터 의사결정을 잘 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브랜딩 도서를 계속 읽고 공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Q & A - 강연에서 받은 질문

Q1. 브랜딩 독서를 통해 실무에 어떤 식으로 도움 되는지 간단한 사례를 공유해 줄 수 있나요?
A1. 다양한 관점에서 말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콘텐츠 관점에서 말씀드리면, 기본적으로 책은 이미 압축된 카피 덩어리입니다. 그리고 제가 독서를 하며 마음에 드는 문장들을 기록하는 습관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이 압축된 카피들 안에서 마음에 남는 문장은 저에게만 그런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편적으로 끌리는 문장일 확률이 무척 높습니다. 그래서 소재나 랜딩, 메시지를 설계하는 일에 있어서 이 기록들은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퍼널 관점에서는, 행동경제학에 대한 이론이 고객을 정의하고 예측하며 퍼널을 구성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기획 관점에선, 다양한 유명 기업들의 사례들을 확인하며 우리와 비슷한 사례를 찾거나 레퍼런스로 활용할 만한 배경지식을 갖출 수 있다는 것에서 도움이 되죠.

마지막으로 데이터 관점에선, 브랜딩과 콘텐츠에서 쓰이는 마케팅 용어들이 일반적인 퍼포먼스 환경에서도 같은 용어 개념을 활용하고 있다는 맥락을 파악한다면, 다른 직무에서 활용하는 전략을 퍼포먼스 관점으로 치환해서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한 예시로는 브랜드 캠페인의 목적이 인지/노출 목적이고 이는 디지털 환경에서 '트래픽'을 의미한다는 것을 안다면, 매체에서도 시도해 볼 수 있는 방식이 무궁무진하게 늘어납니다.

Q2. 전체적인 이야기를 봤을 때, 브랜딩 독서 모임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데,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 스터디인지 알 수 있을까요?
A2. 기본적으로 하나의 책을 한 달간 읽고 발제하는 사람이 질문할 주제를 준비해 와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저는 이 스터디를 통해서 다양한 분들의 지식과 인사이트를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다른 한 편으로는 스터디를 통해 독서와 학습을 강제하는 환경을 저에게 만든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는 가장 상세하게 적혀있는 링크를 소개드립니다.

Q3. 브랜딩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책을 추천한다면 어떤 책을 추천하시나요?
A3. 대부분의 책들이 다 좋은 책들인데, 굳이 골라내자면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스틱', '브랜드 행동경제학을 만나다' 등을 추천합니다.

책에 관련한 간단한 소개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Q4. 책을 읽으며 문장을 기록한다고 했는데, 그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나요?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난 문장인데도 현대의 마케팅에서 그 효용성이 있을까요?
A4. 위에 말했듯이, 책은 한 사람의 경험을 최대한 매력적인 글로 표현해서 묶어놓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매력적인 문장이라면, 모두에게 보편적으로 매력적일 확률이 높죠. 이는 시간이 오래 지나고 아니고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시간이 아닌 좋은 문장을 발견했다면, 얼만큼 본인에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잘 치환해서 활용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추가로 저의 방식을 공유드리자면, 당연히 문장 하나만 가지고는 적절한 카피가 완성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매력적이라고 생각되는 여러 문장들을 분해해서 조합해 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러다 보면 생각보다 좋은 카피가 완성될 때가 꽤 있답니다.

이 과정을 조금만 반복해 보면 매번 새롭게 문장을 창작하는 것보다 훨씬 매력적인 카피를 효율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이 글에선 텍스트 환경이라는 특성상 강연에서 더 디테일하게 전달했던 사례나 내용을 소개하기 어려워 생략된 부분이 어느 정도 있음을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신 강연에서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되었던 내용들은 빠짐없이 글로 추가하여 작성했습니다.


긴 글 읽어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집구석 마케터 '이재선을 소개합니다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낭만있는 마케팅을 지향합니다. 같이 성장하는 마케팅 조직을 만드는 것에 관심이 많으며, 서로의 시너지로 함께 돈을 버는 마케팅을 하고 싶습니다.


Profile

現 에듀테크 스타트업 오누이/설탭 유닛 리드

前 출판&에듀테크 기업 개념원리 마케팅팀 리드

前 (창업) 정육 브랜드 '고기마스터' 마케팅 총괄

>> 돈마호크(링크) & 죽통삼겹살 개발

前 B2B 물류 스타트업 마케터

前 기타 창업 1회, 인턴 2회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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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창업을 시작으로 4인 규모의 작은 스타트업부터 현재는 150명 규모의 조직에서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그로스, 퍼포먼스 등 조직의 단계별로 필요한 마케팅을 경험하고 리딩한 경험이 있습니다. 실제 스마트스토어와 오프라인 지점 창업 경험 바탕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비즈니스에 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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