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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출어람 Nov 15. 2019

도치법

군대에서 웃음이 많으면 혼 난다.

말년 김승지가 말도 안 되는 행동으로 김택갱 병장을 놀렸다. 최얼음 이병은 웃음기를 보이지 않기 위해 무척 노력했고 일병들은 눈만 살짝 웃었고 상병들은 소리 내지 않았지만 웃고 있었다.    


김택갱 병장이 화를 냈다.    


“야! 박은 놈 다 웃어!”   

 

“...”    


“...”        


웃으면 복이 온다는데 군대에서는 예외다. 계급 낮을 때 웃으면 빠졌다고 얼차려 받는다. 웃음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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