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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보준 Oct 15. 2020

# 평온한 호수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감정 기복이 크지 않다. 어떤 일에서도 일희일비하지 않으려 한다. 아무리 기쁜 일도, 반대로 아무리 슬픈 일도 영원하지 않다. 모든 것들은 한순간 쏟아지는 소나기일 뿐이다.

불필요한 감정 기복으로 인한 에너지 소모도 크다. 무엇보다 감정적인 대처는 어떤 문제도 개선시키지 못한다. 이성적인 생각과 판단을 중요시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감정을 배제하고자 한다.

그렇다고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이 되겠다는 건 아니다. 사람이라면 감정을 완전히 통제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단지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싶은 거다. 평온한 호수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그저 잔잔한 파동만이 존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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