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보이2-PIXY 1st Eroupe Tour. 05/09/25.
.zaka.thewowooki.투어보이2-RunDown & Rehearsal
.투어보이2-PIXY 1st Eroupe Tour. 05/09/25.
.image-mizer. 브레드크럼.BreadCrumB. 길잃지않는 연출나침반
.함께 모였습니다.
rundown 컨셉개요 과 함께
각 구성의 schematics 구성도 를 따라
실제로 멤버들과의 입장및 출입동선과 안무동선의
alignment 조정조율을 진행하였습니다.
.연출감독으로서 우선 3D MA 툴로 오프닝 동선을
그래픽화 하여 제작하고 순서들을 배정한 오프닝을
브레드크럼.BreadCrumB. 길잃지않는 연출나침반
으로 만들었습니다.
.PS. 브레드크럼이라는 이름은
숲에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해
빵 부스러기를 흘리며 걸었던 이야기 인,
그림 형제의 동화 '헨젤과 그레텔'에서 왔습니다.
웹사이트에서도 사용자가 어디서 왔는지
추적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라는 의미로써
웹사이트가 복잡해지면서 사용자들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워하자,
UX 디자이너들이 도입한 개념입니다.
.브레드크럼.BreadCrumB.(약으로 브크럼.이라 하려합니다)
복잡한 웹사이트를 탐색하다가
길을 잃었을 때 홈>카테고리>공연명처럼 ,
쇼(concert)
>오프닝(segment)
>MB-all(멤버전원)
>MB-alone (멤버단독) 처럼
현재 멤버자신의 위치를 보여줄수 있는
작은 mark spark 처럼
라이브무대spaceworld 의 나침반 역할을
공연연출에 대입시켜 운영하였습니다.
.기대했던 바 멤버들의 열정과 집중도는
루키를 넘어설 충분한 잠재력을
다시금 재확인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주어진 스케쥴과 자신의 개인연습을 병행하면서
모든 리허설은 "run-through" 로 진행되었습니다.
공연감독의 연출가로서 이지만
오히려 가장 가까이서 그들의 짧은 호흡과 숨소리 등도
모두를 체험하는 최고의 관객자리에서
리허설을 진행하였습니다.
.맥락을 지키거나 관객의 집중도를 잃지 않도록
초기 지정한 narrative narration bgm 파트들중
멤버들의 안무강도에 따라 상의후 5~10"(초)간의
늘림~줄임등도 조정하였습니다.
매우 쉬운일 이라 여겨질 수도 있지만 ,
이미 작업이 정리된 bgm-effect를 조정한다는 것은
비록 5~10"간 이라해도 음악감독과의 편집조율 ,
- 특히 음절의 흠과 음 키 를 헤치지않을 범위내 -
bgm 음원자체의 리마스터링 ,
녹음된 나레이터의 호흡들의 간격 재조정등의
세세하고 밀도높은 조정이 필요하기에 생각처럼
간단한 일은 아닙니다.
( * 유럽투어를 마치고나면 추진하던 다음 일정이었던
일본팬미팅 공연시 멤버들이 직접 segment 하나인
나레이션을 일본어 낭독으로 녹음하자는 시도를
하면서 멤버들의 이해도는 급격히 높아졌었습니다 )
.마지막 run-through 리허설을 마치고 난후에야
멤버들을 모아 설명을 했습니다.
이 강도를 이겨낼 수 있다면 충분히 투어일정을
성공해 내리라 격려하며, 별도로 한가지 중요한
연출진행적 안정요소를 주고 싶었습니다.
실제 라이브공연시에는 연출데스크의 talkback mic로
멤버들 IEM (In Ear Monitor) 으로 필요한 인폼들
( 가령 : bgm음원 시작합니다.~종료 00 초전~ 4.3.2.1
카운트등의 기초적 인폼과 무대돌발상황에 당황치 않게
대응할 디렉션까지 ) 을 전달하겠다는
일종의 " 연출적 현장개입 " 방식을 알려주었습니다.
스튜디오 녹음실의 talkback mic 운영을
라이브현장에서 자주 대입해 왔기에
루키멤버들에게는 원곡에 대한 가창이나 안무에
방해 되지않을 타이밍으로 운영함의 설명이 필요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투어연출시 항상
개인보유한 talkback mic와
함께 backupmic도 준비해 운영해 왔습니다.
.모든 리허설을 마치고 남은 일은
개인 direction tool flight package를
최종구성하는 일 입니다.
아시다시피 항공으로 이동하는 상황에서의
flight carrier management는
"꼭 필요한 것만" 이라는 조건이 따릅니다.
문제는 모든 것이 다 꼭 필수불가결한 것이
되었을 때마져, 선택을 해야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가수의 장비 (예로 custom hand & headset mic ,
IEM mold(개인 귀형태를 따 만든 이어폰바디) 등)은
투어링 팩 이외에도 항상 현지마다 backup을 요청하지만
감독의 연출적 장비는 별도의 백업을 지원요청하기 매우
어려운 것도 현장의 분위기이기에 가능하면 백업장비를
투어링하려 하나 역시 무게와 갯수조정이라는 숙명(?)이
따릅니다.
그간 잔행해 온 대형공연 투어링 (arena ~ stadium touring)
조건으로 볼 때 투어링 Flight long-stand case를 컨테이너에
싣고 운영하며 , 각국가마다 장비 출입도 cargo staff들이 일괄로
진행해 왔습니다만 , 이런 소형 투어링의 장비는 필요하다면
carnet 카르넷 ( 무관세 일시장비신고서) 신고도 직접 해야하는
일이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그래도 투어링은 가수만큼이나 설레이는 것이 사실 입니다.
전혀 새로운 국가일수록 더욱 그러합니다.
유럽투어루틴중 몇 국가는 저에게 그러했습니다.
오랫만에 다시 방문하는 국가들이나 ,
처음으로 경유해 가는 국가들이나 매 한가지로
몸소 체험이 필요한 , 다가올 환경적 불확실성 예상만큼이나
새로운 기대를 지니게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한가지 더 기억하고픈 것은 ,
유럽 투어링을 출발하는 그 날이 바로
둘째인 아들의 군입대와 같은 날이라 ,
함께 배웅하지 못할 미안함을 가지고
전날 가족식사를 했었습니다.
아내는 남편과 아들을
동시에 떠나보내야 하는(?) 날이 되었지요.
물론 떠나기 전날 새벽까지도 현지 프로모터와
프로덕션 최종확인 이메일을 주고받았었습니다.
.Poland인 main promoter
mr.Bartek과의 대면도 기대하였습니다.
.zero.ro부터 복잡함의.미학이기.異冀.
@alphaMega.shin.gakai. 알파메가.신.가카이.
0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