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보이2-PIXY 1st Eroupe Tour. 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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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보이2-PIXY 1st Eroupe Tour. 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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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를 출발하는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둘째인 아들의 군 입대일 이기도 했습니다.
입대준비로 미리 머리를 자르지 않았지만
함께 배웅하지 못해 미안함이 컸습니다.
(현재 아들은 이미 제대하고 복학하여
열심히 자신의 젊음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참 격세지감 입니다)
.유럽투어를 위해 통과해야하는
EU 입국관문인 벨기에 브뤼셀을 경유하여
암스테르담에 도착하였습니다.
투어링 팀과 공연장체크를 위한 기대를 가지고
공연당일 오전 Melkweg 공연장앞에 도착했습니다.
공연장인 Melkweg은 시내중심가에 자리하여
관객들의 이동동선에 매우 편리한 공연장이었습니다.
현재 서울의 west bridge 보다는
조금 더 큰정도 사이즈 이지만 ,
오랜 관록을 지닌 전문 라이브 공연장이며 ,
투어의 첫 공연장으로서는 매우 필요한 적합성지닌
안정적 자체프로덕션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한국 KPOP female 그룹과 소속 매니지먼트, 글램팀,
한국의 투어쇼 디렉터 연출감독 겸 프로덕션 매니져 ,
한국인 유럽현지의 투어링 stage manager ,
영국인 투어링 쇼 Light designer ,
투어링 매니져 겸 메인 한국인 프로모터,
바르샤바의 투어제작 Promoter ,
바르샤바 프로모터가 제공하는 투어링 crew 프로덕션 ,
유럽 첫 공연장인 Melkweg 공연장 crew 와 프로덕션 ,
이상의 인원들이 짧은 셋업 시간과 첫 투어링 쇼를 위해
각자의 role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대응하여
리허설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국가도시마다 다른 RF 이슈 (무선 주파수 대역)를
해결하느라 리허설 첫 한 두곡은 해결방안에 집중해야
했었습니다. 가수들의 IEM pack 역시 동일한 상황의
예상리스크를 해결해야만 했습니다.
구성력갖춘 연출적 요소를 문제없이 모두 소화해 내고자
멤버들과 공연연출자로서 투어 첫 공연에 임하였습니다.
현지에서 인수받은 서브 맥북의 테스트도 매우 안정적
으로 백업을 수행하여 주었습니다.
.한국공연장에도 도입되면 효과적인 것이라 여긴
조명콘솔의 upperdeck 위치와
downstage 하부의 오픈덱설치의 용이성은
일본투어링 초기 zepp tour 시 사용하게 된
음향콘솔 foh의 가로막데크의 여닫이 시스템과도
동일한 , 각국마다의 현장효율성 실현이었습니다.
.타이트한 배정시간속에서도 모든 일정들을 진행하며
최종적으로는 유럽투어의 첫 공연을
암스테르담 Melkweg에서 잘 마감하게 되었을 때 ,
encore의 마지막 큐를 정리하고난 후 그제서야 잠시 ,
foh 감독stool에 앉았던 기억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멤버들중 가장 "흥이 넘치는" sua 씨도
공연을 종료한 후에도 여전히 무대의 에너지를
계속 이어가고 싶어했습니다.
.사전 구성도니 투어링의 각 파트들이
서로 효과적대응통해 팀웍을 짦은 시간에
구축하게 된 것도 매우 긍정적인 효과였습니다.
제 아무리 많은, 디테일한 인폼들을 사전에 나름
충분히 전달하였다 해도 , 현장에서 재가공하여
서로가 익숙하게 되도록 연출플랜요소를 제공해야
하는 저로서도 만족스러운 첫 alliance였습니다.
매번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임하지만 ,
chopin 쇼팽의 나라 warsaw 바르샤바 크루들은
더 특별한 친구가 될 것같은 예감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소규모 투어링이라 van 4대에
아티스트 party 매니지먼트 ,
투어링 연출party 매니지먼트 ,
투어링 gear 프로덕션 ,
투어링 flight carrier 패키지 로
나누어 블록쌓기를 진행했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다음 공연도시인
독일 (DE : deutchland) cologne (퀼른. Köln)
숙소를 향해 출발한 drive 길.
미스테리하게 느껴진, 짙은 안개 자욱한 길은
피곤하여 눈이 자꾸 감겨져 가는 몽롱함 속
무감각이었는지 , 여전히 신비롭게 기억되는
길목이었습니다.
.새벽에 도착한 cologne의 호텔은 매우
오래된, 그래서 더욱 고즈넉하게 느껴지는
taiwan이민가족이 운영하는 곳이었습니다.
각자 여정을 풀고나서 한국 투어프로모터팀의
방으로 모인 , 저와 무대감독 들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컵라면을 맞이했습니다.
군복무시절 야간보초후 먹었던, 잊을수 없는
그 맛이었던 것 같습니다.
첫 투어링의 날이 저물었습니다.
.다음회는 투어링중 가장 작은 공연장이었으나
도시의 예술작품을 얻게된 퀼른공연을 담겠습닌다.
.zero.ro부터 복잡함의.미학이기.異冀.
@alphaMega.shin.gakai. 알파메가.신.가카이.
09/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