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 자의식이 타인을 불편하게 할 때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지인들과 모임이 있어 나갔는데 그 모임에 나온 한 사람이 유독 자기 이야기만 끊임없이 하는 경우요. 보통 사람들이 모이면 그간 다들 어떻게 지냈는지 서로 안부를 믿고 최근에 있었던 일을 자연스럽게 돌아가면서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의 안부나 일상에는 관심이 없고 자기 자랑에 가까운 이야기만 끊임없이 하는 사람을 마주하고 있으면, 어떤 기분이 들던가요?
처음에는 관심 있게 듣다가...(중략)
빨리 이 모임을 파하고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슬며시 올라오지 않던가요?
여러분, 세상의 중심은 여러분이 아니에요.
나한테 스포트라이트가 비치고 남들이 모두 나를 보고 있다고
착각하지 마세요."
내가 남들보다 좀 특별하게 보이고 싶은데 남들이 안 알아줘서 힘들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도 어떻게 해야 마음을 평안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타인의 행복과 안녕을 바라는 축복 명상을 하는 것입니다. 왜냐면 자의식의 문제는 자꾸 의식이 자기에게로 돌아오는 것이기 때문에 그 의식의 방향을 자기가 아닌 세상으로 되돌려서 타인의 안위를 걱정하고 행복을 소망하는 명상을 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