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홍천 휴 12화

홍천 휴 22편 <수타사 생태연못에 연꽃이 피어나다>

by 원 시인


수타사 생태연못, 고요 속에 피어나는 여름


수타사 생태연못에 연꽃이 피어나다.

공작산 자락, 천년 고찰 수타사를 감싸 안은 숲길을

걷다 보면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고요한 풍경이 있습니다.

햇살을 머금은 숲 그늘 아래,

초록빛 연잎들이 가득 채운 생태연못입니다.

여름이 절정에 달할 무렵, 연못은 서서히 빛깔을 바꿉니다.


수줍은 듯 피어난 하얀 연꽃 한 송이,

그리고 그 주변으로 붉은빛을 띠는 꽃들이 하나둘 고개를 내밉니다.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피어나는 연꽃들은,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도 깨끗하고 순수한 자태를 잃지 않습니다.

연못 주변의 데크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봅니다.


연잎 위에 고인 빗방울은 햇살에 반짝이고,

그 풍경을 가만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되는 듯합니다.

오래된 절이 품고 있는 고요함과,

묵묵히 제 계절을 살아내는 연꽃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진정한 쉼을 선사합니다.


“당신의 하루가 지칠 때,
연꽃을 바라보며
휴(休)가 되어주기를.”
– 휴를 만드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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