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하는 부모의 숙명, 어린이집을 신청해야 한다. 국공립 어린이집이 민간 가정어린이집에 비해서 보육 프로그램이 체계적이고, 꾸준한 인증이 필요하기 때문에 관리 시스템이 투명하다. 또, 규모가 크기 때문에 비용 또한 합리적이다. 경쟁이 치열해 대기가 길고, 집보다 다소 먼 거리에 보내야 하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면에서 국공립이 합리적이다.
자, 그럼 이제 생후 5일 차! 어린이집을 신청해 보자. 신청은 아이사랑(https://www.childcare.go.kr/?menuno=1)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크게 ① 입소대기 아동등록 → ② 입소대기 신청 → ③ 결과 확인으로 진행된다.
① 입소대기 아동등록 : 아동의 대한 정보를 입력한다. 맞벌이자녀는 200점으로 1순위에 해당한다.
② 입소대기 신청 : 지역과 도로명 주소를 입력하여 입소신청할 어린이집을 검색하여 신청한다.
산업단지에 설치된 어린이 집이나, 어린이집이 위치한 단지 내에 거주 중인 영유아는 선순위를 부여받는다.
귀가동의서, 알레르기 조사서, 희망 보육시간대를 적으면 신청이 끝난다.
③ 결과 확인 : 상시 업소 순번은 다음 달 입소가능한 아동 중의 순위를 뜻하고, 신학시 입소 순번은 3월에 입소를 원하는 아동 중의 순위를 뜻한다.
생각보다 빨랐던 입소 소식에 다음 아동에게 양보하기로 하고 다음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