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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반창고 Dec 20. 2021

윤장대輪藏臺





윤장대輪藏臺






빙그르르 세상 한 바퀴 돌리니


곧은 뜻과 하나 되어 되울리네


어찌하여 지금도 시대에 얽매여 있는지 알겠소

      





꽃이 피고 열린 틈을 보고 있노라면


몸은 무거워지고 마음은 가벼워지네


그저 바랜 건 그대 눈에 비친 우리라오






덧없이 멈춘 숨결을 되감는 그대여


긴 세월 더없이 일깨워주었으니


이제는 내가 돌아 그대를 보겠소









#사진출처:위키백과-갤러리(2021.12.20.) https://ko.m.wikipedia.org/wiki/%EC%98%88%EC%B2%9C_%EC%9A%A9%EB%AC%B8%EC%82%AC_%EB%8C%80%EC%9E%A5%EC%A0%84%EA%B3%BC_%EC%9C%A4%EC%9E%A5%EB%8C%80#/media/%ED%8C%8C%EC%9D%BC%3A%EC%98%88%EC%B2%9C_%EC%9A%A9%EB%AC%B8%EC%82%AC_%EC%9C%A4%EC%9E%A5%EB%8C%80_0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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