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은 나에게
“넌 이성적이라서 성공 못했잖아”
여자치고 이성적인걸 백분활용하는 삶인데,
내가 원하는 만큼 Self-Controllability도 끌어올렸으니,
본능에 충실한 순간들을 늘리려 한다. (많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밸런스를 잘 맞추어,
Covid Era때는 이성적으로,
경제 호황기와 기회 앞에선 고속도로 1차선처럼 풀액셀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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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지금처럼 그냥 촌스럽게 하려고 한다.
남자속도에 맞춰봤자, 인연만 빗나가는데..
내 마음의 속도가 그게 아닌데, 억지로 쫓아가기 싫다.
아무 데서나 매력 흘리고 다니는 사람들 역겹다.
정신적으로 피곤하다.
생각보다 좋은 연애를 못해본 사람들이 매우 많다.
아.. 머리 아파.
나를 진심으로 아껴주고,
인간적으로 신뢰가 견고하게 쌓여야,
인간관계 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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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실버색 캐리어가 싫다.
무색무취의 삶의 전형이다.
리스크를 쓰지 않는 삶은 거의 무색무취에 가깝다.
둥근 것 같지만 굉장히 억압되어 있고, 뒤로 폭력적이다.
본인만의 취향이 있고, 주관이 있는 사람이 좋다.
정신적으로 맑고, 삶 자체가 본능적이고 진취적이다.
What you want? Imagine it.
Everything you can imagine is real.
매력적인 사람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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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와 마케팅은 한 끗 차이라 봤는데,
전혀 다른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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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나쁜 놈, 집에서 착한 남자.
Risk taking, Self-controllability, responsibility.
세 가지 동시에 나보다 큰 남자.
내가 인정하는 남자.
이 중 하나라도 능력이 빠지면,…
(밖에서 보기엔 착한 남자라 누군가에겐 좋을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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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t to-do
어제는 케이크가 먹고싶어
나폴레옹제과점 오렌지케이크 한판을 시켜 반절을 먹었다.
콜키지하려고 아껴두었던 산토리니 와인도 그냥 오픈.
핸드폰도 무음해놓고 하루종일 넷플릭스를 봤다.
여행이 너무 가고싶은데..여행가선 핸드폰 두개 다 꺼버릴거다.
눈이 펑펑오는 겨울 일본에서 먹고 자고 술도마시고 사우나하고 사랑하고.
햇빛이 쨍한 발리에서 먹고 자고 수영하고 요가하고.
(아침5시 기상-사람없을때 수영&다이빙-점심먹고 낮잠- 일광욕하다-선셋요가- 8시취침)
여행 가야겠다.
경영으로 넘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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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하나 꼭 붙잡고
착해서 잘 짖지도 않는 강아지 내 배에 눕히고
안전하다 느끼면
그 행복한 찰나로 평생을 감사하다 할듯하다.
오늘은 토끼인형 손 붙잡고 출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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