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적고 또 적잖이 세월이 흘러
내 방 벽에도 내 가방에도
더이상 지하철노선도는 없다.
없던 지하철역이 생기고
있던 종이 노선도가 사라져간다.
살다보니 아줌마가 되어 있다. 결혼도 못하고 혼자 살 줄 알았는데 결혼생활 1N년차, 돈 버는 일 만큼은 슬그머니 남편에게 미루고,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사는 주부 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