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끝까지 가볼 작정입니다.
43
그와의 인연은 어디까지일까요.
이대로
이렇게
혹시나
끊어져 버리는 건 아니겠지요.
그와의 인연이
늘 제자리에 머물 인연이라 하더라도
그와의 끈을 차마 놓을 수는 없습니다.
만약 이 끈을 놓아 버리기라도 한다면
나도 함께 놓아버리게 될까 두렵습니다.
해서,
그와의 인연이 어디까지인지
끝까지 가 볼 작정입니다.
사실 같은 소설, 허구 같은 에세이, 시답지 않은 시를 끄적이는 은빛 새입니다. 소설 <슬픈 이야기를 하는데 왜 웃어요?>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