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연재 중
아무짝에도 쓸모 1
24화
실행
신고
라이킷
17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피리 피디
Oct 26. 2024
가을한 완연
계절이 뿌린 아침 풍경
《가을한 완연》
휘발된 예초기 연료
바람에 담겨 날아온다
깎인 풀이 지르는 비명
풋풋한 냄새로
흩날린다
여학생의 젖은 머리카락
그루프에 말려 등교한다
발치에 은행이며 밤톨이며
섣불리 설익은 열매들
뒹구르고
301번 버스는 한 무리 가득 싣고
품 사는 곳으로 달린다
keyword
예초기
아침풍경
아침
Brunch Book
토요일
연재
연재
아무짝에도 쓸모 1
22
한강
23
꽃쓰레기
24
가을한 완연
25
상추
26
시의 힘
전체 목차 보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