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유아 / 남아)
달이가 아빠랑 샤워를 했다.
달이의 표정이 알쏭달쏭하다.
달이 : 엄마, 아빠 고추는 왜 길어?
엄마 : 궁금했구나.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며 대화를 이어나갑니다.
절대로 놀라거나 민망해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몸은 절대로 이상한 것이 아니고 나와의 다름은 분명 궁금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달이 : 아빠는 나 보다 키가 커서 그런가?
엄마 : 맞아, 아빠는 어른이니까 달이 보다 크지.
달이 : 나도 아빠처럼 크면 고추가 길어져?
엄마 : 그럼. 길어지지.
달이 : 응.
키가 크는 것처럼 우리 몸의 모든 부분은 자라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엄마 : 고추의 진짜 이름은 '음경'이야.
달이 : 알아. 저번에 엄마가 알려줬잖아.
흔히 '고추'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정확한 명칭을 가르쳐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명칭으로 부를 때 이상하거나 숨겨야 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답니다.
코, 입과 같이 음경도 신체의 일부분임을 알려줍니다.
별이와 달이는 세상 모든 아이들을 대표합니다.^^
아이들과 일상적으로 성에 대해 이야기 하는 방법을 연령과 성별에 따라 구분하여 시나리오로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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