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 아범이 작년 7월 30일 평창 대관령음악제 무대에 오른 베토벤 오페라 <피델리오>에서 돈 페르난도 장관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저는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상황이라 당일 유튜브로 중계하는 것을 보았는데, 웬일인지 중계가 끝나고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자막을 입힌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이기는 한데, 무대며 분장을 제대로 갖춰 한 것은 아니고 콘서트 형식으로 연주한 것입니다. 혜인 아범은 같은 작품을 비스바덴 극장에서도 연주하고 있습니다. 작년 10월부터 여섯 번 무대에 올랐고 이번 5월에 열리는 비스바덴 극장 오페라 축제 무대에도 오릅니다. 평창에서는 페르난도 역으로 출연했습니다만 비스바덴 극장에서는 로코 간수장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이 오페라에 대한 소개는 이미 브런치에 올려놓았습니다.
https://brunch.co.kr/@ispark1955/932
평창 대관령 음악제 출연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레오노레; 소프라노 이명주
플로레스탄; 테너 국윤종
돈 피차로; 바리톤 김기훈
로코;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마르첼리네; 소프라노 임선혜
자퀴노; 테너 김승직
돈 페르난도; 베이스 박영두
지휘; 아드리앙 페뤼송
연주; 평창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합창; 국립합창단
혜인 아범은 Part 16 피날레에 출연합니다. 1:41:39부터 보시면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AAmvJcu-f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