à, au, en, aux
자전거를 타고 오느라 진이 다 빠져서 들어간 첫 수업, 그나마 지각해서 물 한 병 사 마시지도 못하고 들어왔는데 학원엔 에어컨이 없다...
초급 두번째 단계인 A2는 A2.1 - A2.4까지 네 반으로 나뉘어져 있었고 내가 들어간 반은 그중 가장 낮은 레벨의 A2.1반. 중국인이 확실한 두 명, 아르헨티나 한명, 슬로바키아 한 명과 한국인인지 중국인인지 애매한 두 명 그리고 내가 한 반이었다.
돌아가며 본인의 생년월일을 말하는 순서가 있었는데 다들
mille neuf cent quatre-vingt-douze(1992),
mille neuf cent quatre-vingt-quatorze(1995)
등 한자리 수만 바뀌는 연도를 지루하게 반복하다 내 차례가 와서 드디어 새로운 숫자가 나왔다
mille neuf cent soixante-dix-neuf(1979)
이 얼마나 신선한가, 누가 학원에서 생일 말하면서 soixante이 들어가는 생년을 들어보리.
오늘 학원에서 배운 문법은,
(장소 앞에 들어가는) à, au, en, aux
à : 도시 앞에. Paris, New York
au : 남성형(masculin)의 국가 앞에. le Vietnam, le Sénégal
en : 여성형(feminin)의 국가 앞에. la Cine, la France,
aux : 복수형태의 국가 앞에. les USA, les Pays-Bas
J'habite à milan en italie. 나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살아.
J'ai vécu en Corée jusqu'à 26 ans. 한국에서 26살까지 살았어요.
Van Gogh est nè aux pays-bas. 고흐는 네덜란드에서 태어났어.
Je ne suis pas née au vietnam. 나는 베트남에서 태어나지 않았어요.
이런 표현도 배웠다.
-에서 자라다
J'ai grandi au Sénégal.
Il a grandi en Corée.
-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
Elle a passé son enfance en France.
Ils ont passé leur enfance à Milan.
두번째 수업은 아틀리에였는데 A2 반 전체를 합쳐 놓은 수업이라 내가 아직 배우지 않은 문법 subjonctif를 이용해야 하는 말하기도 있었다
Je pense que c'est un bon film.
Je ne pense pas que ce soit un bon film.
이렇게 부정형이 될 때 est가 soit으로 변하는 것인데 동사변형 형태는 모르지만 왜 이렇게 하는지, 어떤 느낌인지는 이탈리아어로 미루어 짐작은 간다. 문법 시간에 곧 배울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