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도, 조직도 결국은 사람을 움직이는 일
취임 직후, 회의실로 들어간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곧바로 국무회의를 열었습니다.
그 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전 정권에서 임명된 장관들이겠죠.
정치적 색이 다르고, 국정 철학도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내 사람’을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국정이 멈출 틈이 없기 때문이겠죠.
"먼저 손을 내밀고, 먼저 신뢰를 건넸다."
그 한 장면에서 리더십의 방향이 드러난 것입니다.
기업 경영에서도 위기 상황은 일상입니다.
문제가 터졌을 때, 리더는 보통 두 가지 중 하나를 택할 수밖에 없죠.
· “내가 신뢰하는 사람들로 새판을 짜자”
· “지금 이 순간 해결할 수 있는 사람부터 믿자”
대부분은 첫 번째를 택하고, 리더십은 안전하게 흘러갑니다.
그러나 두 번째를 선택한 리더들도 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된 그는 전임자들이 세운 임원진을 전부 교체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필요한 건, 나와 철학이 같은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풀 수 있는 사람이다.”
그는 먼저 신뢰를 줬고, MS는 그 힘으로 클라우드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회의도 마찬가지입니다.
보고서가 중심이던 회의에서, 말과 질문, 상호작용이 오가는 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라면 한 개에 2천 원 한다는데, 진짜인가요?”, “자살률이 왜 이리 높나요”
명령보다 대화.
형식보다 실행.
그는 회의라는 무대를 ‘함께 문제를 푸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는 중입니다.
하버드대 교수 에이미 에드먼슨은 이렇게 말합니다.
“조직에서 처벌받지 않고 의견을 낼 수 있다는 믿음, 그게 바로 혁신의 출발점이다.”
정권이 바뀌었어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권한이 이동 중이어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지금 일해야 합니다.
그런 조직은 빠르고, 유연하고, 살아 있습니다.
스티븐 코비는 『신뢰의 속도』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죠.
“신뢰는 실행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낮춘다.”
신뢰를 미루지 않으면, 실행도 미뤄지지 않습니다.
정치는 원래 느립니다.
그러나 어떤 리더는 먼저 움직이죠.
먼저 회의를 열고,
먼저 사람을 부르며,
먼저 신뢰를 줍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보여준 방식은, 단순한 정치 전략이 아니라 사람을 움직이는 리더의 공식입니다,
먼저 신뢰한 사람은, 결국 조직을 먼저 움직입니다.
※ 이 글은 리더십과 조직 운영 방식에 대한 개인적 통찰이며, 정치적 입장과는 무관하게 구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