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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yumiverse Aug 14. 2022

P37-하루에 '데이터'를 얼마나 쓸까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길을 잃고 남기는 글

하루에 우리가 소비하는 정보는 얼마나 될까. 물론 여기서 말하는 '정보'란 가치를 떠나 '데이터'라는 관점으로 본, 정량적인 '용량'에 대한 이야기이다.


2022년의 소셜 미디어를 한번 살펴보자. 소셜 미디어는 사람마다 들고있는 스마트폰으로 연결된 인터넷에서 '정보'를 만들어내는 데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출처 : HOW MUCH DATA IS CREATED EVERY DAY IN 2022? [NEW STATS]


페이스북

- 사람들은 평균 2시간 24분을 소비한다.

- 콘텐츠의 15%는 영상이며, 매일 총 40억뷰를 일으킨다.

- 5억의 사용자가 매일 1억뷰를 만들고, 65%는 스마트폰으로 접속한다.

- 페이스북 포스팅 확인하는데에 90MB의 데이터가 필요하다.


트위터

- 1분 당 456,000개의 트윗이 만들어진다.

- 하루에 약 5억개의 트윗이 만들어진다.

- 월에 한번이라도 트위터를 사용하는 사람은 3억 9600만명이며, 매일 사용하는 사람은 1.99억명이다.


인스타그램

- 매일 5억명의 스토리 사용자가 있다.

- 40개의 사진을 보는데 1MB의 데이터가 필요하다. 하나의 사진 업로드에는 대략 3~4MB의 데이터가 소비된다.

- 사용자는 최대 60초의 15MB 용량의 비디오를 업로드할 수 있다.

- 평균적으로 스토리 하나는 8MB의 데이터를 소진한다.

- 5분 간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면 34MB의 데이터를 소진한다.


유튜브

- 매일 10억 시간의 재생시간이 발생한다.

- 매 1분 마다 500시간의 영상이 업로드된다.

- 채널 수는 3700만 개 이상이다.  이는 하루에 720,000 시간의 영상이 업로드 된다는 것이며, 76PB(76,000TB)의 데이터가 매년 쌓이는 것이다.

- 1시간의 영상을 480P 화질로 보면 0.26GB를 소진하며, 1080P 화질로 보면 1.65GB를 소진한다. 4K(HFR)로 보면 2.7GB가 된다.


뽀나스


넷플릭스

- 일반 품질의 비디오를 1시간 보면 1GB의 데이터가 필요하다.

- HD 퀄리티로 보면 1시간 동안 3GB, 4K로 보면 7GB가 필요하다.


구글 검색

- 1분 당 약 60,000번의 키워드 검색이 이뤄진다.이는 하루 56억건의 검색을 의미한다.

- 구글은 190개의 각각 다른 버전의 검색 엔진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알게모르게 데이터를 엄청 쓰고 있는 것! (근데 왜 'Social Networks'인걸까)


이렇게 하루에 만들어지는 (데이터로써의) 정보의 양은 엄청나다. 오죽하면 하루에 우리가 스마트폰으로 다루는 정보가 1970년대 즈음 미국 펜타곤이 1년 동안 다루는 전체 데이터 양 정도라는 말도 있고, 오늘날 존재하는 전 세계의 데이터양 90%가 최근 10년 동안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 출처 : 매일 20조비트…코로나19가 앞당긴 ‘정보 재앙’ 큰 일. 2020년 8월 27일 기사, 주간조선




실은 이 글의 시작은,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대체 어떻게 필요한 정보를 찾고 저장을 할까, 나는 어떻게 저장을 해왔고, 최근에 구독하고 있는 이메일, 소셜 미디어 채널 등 정보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아쉬운 점은 무엇일까"라는 글을 쓰려고 한 것이었다.


'수많은 데이터'라는 부분에서 하루에 얼마나 많은 데이터들이 만들어지는지, 그 양은 얼마나 될지가 궁금해서 위의 통계나 자료들을 찾아보게 된 것인데, 역시나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길을 잃어버렸다. 하지만 이런 데이터들은 한번 정리삼아 남겨도 좋겠다는 생각으로 하나의 글로 남겨둔다. 


길을 잃었다면 다른 길로 가는 것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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