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실패하고도 포기하지 않았다. 다시 용기를 내서 시도하기를 수십 번, 어쩌면 수백 번 반복했다. 그런데도 일말의 칭찬이나 보상이 없는 삶이라면 누구라도 우울하고 냉소적일 수밖에 없다. 학교, 일터, 가정 모두가 자신을 오해하는 세상에서 늘 화가 나있는 것도 당연하다.
15년, 아니, 10년 전에라도 이런 지식을 알 수 있었다면, 다른 사람이 다 몰랐어도 내가 알았다면, 밤이 덜 외로웠으리라는 생각을 멈출 수 없었다.
공교육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져야 한다. 그런데도 ADHD가 있는 아이들은 자신에게 적절하지 않고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교육 받는다.
ADHD는 정신과 질환 중에서도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적당한 환경적 도움과 약물, 운동, 전략을 통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 수 있습니다. ADHD가 있는 사람에게 어떤 일은 더 어렵기도 하지만, 어떤 일은 훨씬 쉽기도 합니다. 낙인과 차별, 비난보다는 이해와 포용, 존중을 원합니다. ADHD를 가진 어린이와 성인들이 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세요.
생각이 많아서 인생 살 시간이 모자랍니다. 그렇다면 글이라도 많이 쓰려고요. 누구나 생각에 시간을 쏟아붓지는 않기 때문에, 저의 결과물들이 누군가에게는 흥미로운 깨달음이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저의 생각을 흥미롭게 보셨다면 구독하고 종종 읽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