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법무 빌딩 화재를 보며

순간을 넘기자

by 자연처럼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뉴스 속보를 보니,벌써 7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다쳤다고 한다. 무슨 한밤중도 아니고 해가 중천에 뜬 대낮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하니 도저히 믿기지를 않는다.뉴스에 보도되는 걸 보니 방화자는 이미 자살했다고 한다. 죽은 자는 말이 없고 전후 사정을 들어볼 데도 없으니 몹시 안타까운 일이다.


오늘 아침에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엄마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과 딸들에게 행복한 인사를 나누고 저녁에 다시 보기를 기대하며 출근했을 터인데 이를 어쩌나... 청천벽력의 날벼락으로 가족과 친지, 친구들이 감내해야 할 고통을 어찌할 수 있을까?


이런 일의 원인은 무엇인가?

생명 경시 풍조 때문이다. 방화자는 무슨 억울한 감정이 있었겠지만 물론 자신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들에게까지 무차별적인 보복을 했으니 문제 해결 방법이 크게 잘못되었다.


화를 참지 못하기 때문이다.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때론 자신이 주체하기 힘든 흥분된 상태에 이를 수가 있다. 하지만 그 순간을 조금만 지나고 나면 흥분된 상태가 가라앉고, 상황을 다른 시각으로 볼 수가 있을 것이다.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지 않았기 때문이다.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낳게 되고 전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질 않는다.나만의 관점이 아니고 감정이입을 적용해서 대화를 시도해 보면 문제가 뜻밖에 쉽게 해결될 수가 있다.


문제를 어떻게 막을 수가 있을까?

우리의 생명이 너무나도 소중하기에 호흡이 있는 한 우린 온 힘을 다해서 그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때론 수족을 전혀 쓰지 못하는 심각한 문제가 있거나, 아무런 의식조차 없는 경우라 하더라도 생명은 더없이 소중하다. 이 세상에 우리의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기억하자.살아가다 보면 누구라도 자신이 감당하기 힘든 억울한 상황이 올 수가 있다.그럴 때는 빨리 그 상황을 벗어나자 그 순간만 지나가면 그 불같은 상황을 벗어날 수가 있다.생각지 못한 다른 방법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가 있다.


그리고 폭력적인 방법이 아닌 상대의 입장을 고려하며 소통하도록 하자. 그러면 실타래처럼 엮인 문제들이 뜻밖에 쉽게 해결될 수가 있다.하루속히 사고가 수습되고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 그리고 불의의 희생을 당한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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