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는 말이 없다.
천국 노래자랑은 과연 있을까? 아마도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송해 씨의 죽음을 너무 안타까워한 나머지 혹자는 이점을 궁금해할지도 모르겠다.만인의 송해 씨는 사람들을 사랑했고 누구에게나 마음을 다했던 가슴 따뜻한 분이셨다.송해 씨의 죽음과 함께 지난 수천 년의 죽음 이후 사람들은 이 사실이 너무 궁금했나 보다.장례를 치르기 위해 3일, 때로는 닷새 동안 이 엄숙한 행사를 진행하며 살아생전의 고인을 그리워했다.
어디 이뿐이랴 해마다 그날이 되면 맛깔난 생선과 과일로,죽은 이들을 떠올리며 이날을 맡기도 했다.행여라도 가는 여정에 여비가 필요할까 하여 두둑한 돈을 관에 끼우기도 하고, 어떤 이는 당대 최고의 방부 기술로 시신을 보존키 위해 정성을 다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껏 그 누구도 그 천국을 다녀와 본 적이 없고 , 그 수수께끼 같은 천국의 비밀에 대해 시원하게 답변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많은 이들의 바람처럼 돌아가신 망자의 혼이 정말 있다면, 그 후손들은 누구라도 하나같이 다 잘 되어 있어야 할 터인데 현실은 어떤가? 어떤 이는 부자로 또 어떤 사람은 죽으라고 고생해도 도저히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익히 우리가 경험한 것처럼 돌아가신 우리의 부모들은 손자들과 자식들을 끔찍이도 사랑하므로
가난의 지긋지긋한 구덩이에서 구해 주고 싶을 것이다. 또한 살아있는 혼이 정말 있다면 돌아가신 부모들과 자식들의 안타까운 죽음은 살아있는 이에 대한 가슴 벅찬 그리움으로 매일 밤 찾아오지 않을까? 그러나 우리 중 누구도 매일 같이 그들을 만났다는 이들이 없는 걸 보면 ,혼은 없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된다.
개인적인 사견에 더해 좀 더 분명한 해답을 동서고금을 털어 최고의 베스트셀러인 성경은 죽은 자에 대한 답을 명쾌하게 알려준다. 이것은 살아있는 모든 이들이 이점을 너무나도 궁금해할 것을 익히 아셨기 때문이리라
성서 전도서 9:5에서는"살아 있는 자는 자기가 죽을 것을 알지만, 죽은 자는 아무것도 모르고+ 다시는 상*도 받지 못한다. 그들에 대한 기억이 모두 잊혔기 때문이다."라고 죽은 자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알려준다.
또 다른 성구인 시편 146편 4절에서는 "그의 영*이 나가면 그는 흙으로 돌아가고,+ 그 생각도 그날로 소멸되고 만다."이처럼 사람이 죽고 난 후에는 원래의 상태인 흙으로 돌아간다고 알려준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말 중에는 "돌아가셨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죽은 자의 원래 상태인 흙으로 돌아갔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성서의 말씀을 통해서 볼 때 결론은 송해 씨의 죽음은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의 이름처럼 그는 다시 못 올 죽음의 바다를 건너가고 말았다. 이제 그의 힘찬 음성이 함께 할 천국 노래자랑은 없는 것이다.오늘 하루도 우리가 살아 있음을 감사하고,우리 곁의 살아있는 모든 이에게 정성을 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