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가서 무슨 일을 하나 마찬가지겠지만
스타트업에서 유독 더 많이 듣는 이야기가
'진짜 뭐가 많아요', '진짜 이슈가 많네요'인 것 같습니다.
스타트업의 정의라고 할 수 있는
'문제를 설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다'라는 이야기에 걸맞게
우리는 매일매일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맞닥뜨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는 것은
솔루션을 찾기 힘들다는 뜻이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난관이 존재한다는 뜻일 겁니다.
대개는 규제 혹은 법,
아니면 시스템 적인 한계
내지는 경쟁자의 존재 여부
또는 우리의 역량
내지는 리소스의 한계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 또는 사업체는 한계들을 먼저 떠올리며
그동안 누구도 해내지 못한 일에 대해
여전히 해내지 못하는 '누구'로 수렴하는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혁신적인 스타트업 또는 기대를 상회하는 퍼포먼스를 내는 구성원은
이런 상황을 조우할 때 반대로 생각합니다.
일단 해결할 수 있는 본질적인 방법을 찾고
그 과정에서 수반되는 여러 장애요인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갑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드라마나 영화의 대부분의 스토리에도
항상 주인공의 도전과제에 여러 위기가 봉착하고
이에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주인공과
주위에 전폭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뜻밖의 행운들이 겹치며
불가능해 보였던 일들을 해결하고 의미 있는 가치를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한 치 앞의 미래도 모르는 상황에서
당장 안 되는 이유를 찾는 사람에 가까운지
안 될 것 같지만 끝까지 도전하며 되는 이유를 발견하는 사람인지 생각해 봅시다.
설령 이번 도전과제에 실패했을지라도
성장과 혁신의 밑거름이 언젠가 더 크고 어려운 일에 장애요인을 걷어내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파이팅!
#스타트업 #조직문화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