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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렌콩 Jul 04. 2023

[6월 수영 결산일기]June • 2023

[6월 수영 결산일기]

June • 2023


6월 수영 결산

수영 횟수 : 10회

시간 : 7시간 57분 00초

평균 : 47분 42초

칼로리 : 1,865CAL




May : Swimsuit 수영복



23년도의 절반인 6월이 끝났다.

6월에는 총 열 번의 헤엄과 럭키세븐, 일곱시간

오십칠분의 헤엄을 쳤다. 날이 점점 더워지느라

서늘한 수영장물이 매번 반가웠던 달이었다.

요번 수영복 인증샷 사진엔 울 사랑스러운 고영님

꽁이쓰도 함께였다.


집사가 퇴근후에 수영가방만

홀라당 매고 나갈 때마다,  갑자기 사라져버린

집사를 찾느라 애용애옹 옹우앵 울던 꽁이쓰..

(엘베 기다리면서 종종 들었는데 들을때마다

맴찢 하지만 집사는 수영장을 가야한단다...

보통 가방만 갈기고 나와야

지각없이 수영장 입성 가능함 )

그래서인지 헤엄 마치고 돌아온 집사 곁에

꽁이가 유독 어슬렁어슬렁 반가움을 표하곤 했다.

그러면 꽁이쓰 눈치 살짝쿵 살피다가 앞발 붙잡고

앉혀놓고 수영복 인증샷을 찍었다.

수영복에서 풍기는 수영장 락스냄새에 킁킁킁

먼저 관심을 보이는 날도 더러 있었다.


주 3회 수영하리라 다짐했건만 아쉽게도

이번 6월도 주 2회에만 그쳤다.

또 한편으론 백수도 아닌 직장인이

주 2번이나 운동하는것도  대단치않나 하는

자화자찬도 슬며시 고개를 내밀곤 한다.

며칠전에 민소매 비슷한 옷을 입었는데

직장동료가 수영으로 다져진

튼튼한 내 어깨 근육인 삼각근을 언급해주기도 했다.

수영 시작하고 나서 말렸던 어깨가

조금은 펴지긴 펴졌나보더라.

여름 초입 다사다난이 예상되는 7월에도

정신차리고 헤엄 열심 쳐야지.


다른 숨이 덜 가빠지도록 총총

[전월달인 5월과 비교]

5월 수영 결산

수영 횟수 : 9회

시간 : 7시간 0분 35초

평균 : 46분 43초

칼로리 : 1,693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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